건설안전기술사 투입, 현장별 3회 이상 고강도 자문 진행

부산항만공사가 2026년 5월 6일 부산항 주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건설현장 내 중대재해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고 현장별 안전관리 격차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 성격이 강하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부산 북항과 신항, 감천항 일대에서 진행 중인 주요 건설현장 8곳이다. 점검 범위는 현장 안전관리 서류 검토를 시작으로 7대 재해유형 중심 현장 점검, 위험성 평가, 작업계획서 검토, 안전보건대장 점검, 현장 교육까지 포함된다.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예방 체계가 핵심이다. 특히 항만 건설현장은 중장비와 고소 작업, 대형 구조물 공정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공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의 첫 단계로 지난 4월 23일 ‘위험요인 발굴’을 주제로 현장 안전교육을 먼저 진행했다. 이후 각 현장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점검, 교육을 연계 운영하며 현장별 취약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건설안전기술사를 포함한 전문 안전관리팀이 직접 투입된다. 각 현장에는 최소 3회 이상의 집중 자문이 제공되며, 컨설팅 종료 이후에는 현장별로 A(매우우수), B(우수), C(보통), D(미흡) 등급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결과 취약 현장으로 분류되면 추가 점검과 집중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 안전등급 평가는 단순 점검 결과를 넘어 실제 작업 환경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관리 방식이다. 본인 사업장이나 건설현장 운영 경험과 비교해보면, 외부 전문가가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등급까지 공개 관리하는 구조 자체가 현장 긴장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안전은 부산항 건설현장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컨설팅이 일회성 지원에 머물지 않고 모든 소관 건설현장과 협력사가 스스로 안전관리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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