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령 법인택시 200대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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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령 법인택시 200대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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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운전자 대상 실증 추진…75세 이상 운행 차량 우선 선정
장착 후 1년 운행기록 의무 제출, 사고 감소 효과 분석 병행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해 법인택시 200대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도입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행하는 부산 지역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하며, 총 200대에 한해 장치가 적용된다. 특히 75세 이상이 운전하는 차량은 우선적으로 선정 대상에 포함된다. 대상이 제한된 만큼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해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설비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이를 제어하거나 경고를 통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장치는 고령 운전자 사고 유형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오조작 문제를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구조다.

부산시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오는 5월 8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동구에 위치한 택시회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과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한 내 접수가 이뤄져야만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선정된 차량은 장비를 1년 동안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며, 운행 중 발생하는 기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전송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장치 도입 이전과 이후의 운전 행태 변화를 비교하고 사고 감소 효과를 분석한다. 이 정도면 단순 장비 보급이 아니라 실제 안전 정책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고령 운전자 사고는 특정 상황에서 급격히 발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 장치의 도입 여부가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운전 연령과 운행 환경에 따라 해당 정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판단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고령 운전자 안전 확보와 동시에 사고 예방 데이터 축적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추진하는 형태다. 향후 유사 정책 확대 여부는 이번 실증 결과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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