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벌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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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벌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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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먹는 벌로 고(高)영리

^^^▲ 기존의 벌집과 농촌진흥청이 개
ⓒ 농촌진흥청^^^
여왕벌과 교미에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양봉부산물로 여겨졌던 수벌이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탄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벌생산용 소초광(벌집틀)을 개발해 수벌생산의 기반을 제공하고 양봉부산물인 수벌의 식용화를 촉진함으로써 양봉농가의 신소득원 창출을 위한 고(高)영양식품 제조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양봉농가는 꿀 생산을 통한 소득의존도가 높은데 최근 아카시아 꿀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양봉농가의 수익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꿀의 생산량 예측마저 어려워 양봉산물의 다양화와 품질고급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벌은 여왕벌과 교미에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양봉부산물로 여겨졌으나, 단위 g당 단백질 함량이 50%에 육박하는 고단백 식품으로 누에 번데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다.

또한, 수벌번데기는 각종 비타민(B군, E, D 등),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엽산의 함량이 높아 수벌의 식용화 촉진을 위해 수벌생산용 소초광(벌집틀)을 개발했다.

수벌 생산에는 우수한 사양관리 기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수확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해 수벌의 품질이 낮았으나 이번 개발한 수벌생산용 소초광(벌집틀)은 탈착이 가능해 수확이 편리해졌고, 유밀기에도 수벌방에 꿀이나 화분의 저장이 없어 유밀기, 무밀기에 관계없이 90% 이상 번데기 수확률을 보였다.

또한, 규격화되어 있어 중간 유통 및 품질관리가 가능하며 수벌 소초판이 이중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벌 회수 시 효율성 확보가 유리하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박사는 “수벌생산용 소초광(벌집틀)을 이용할 경우, 수벌번데기 생산에 편의를 제공하고 수벌의 식용화가 가능해 벌꿀 생산에 의존하던 소득원을 다양화 할 수 있어 양봉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벌생산용 소초광(벌집틀) 개발 기술은 지난 8일 (사)한국양봉협회(대표 배경수)에 기술 이전이 완료되어 올해부터 양봉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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