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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오전 순천향대 유니토피아관 강의실에서 “잠재력의 보고, 아산의 미래비젼”을 주제로 열린 아산학강좌의 특별강사로 나선 복기왕 아산시장이 학생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이날 복 시장은 “대학에 오면 힘이 난다. 학생들을 만나면 젊음과 희망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자 학생들이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미래를 불안 하다고들 말하는데 그 불안감을 해소 시킬 수 있는 것은 대학생때 열심히 하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본인은 과거 대학시절 경험이 가장 격렬했고, 그것이 지금 아산시장으로 활동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과거 대학생 시절에 대해서는 “80년대 당시 ‘민주주의는 없었다.’ 그러나 도산 안창호 선생이 주창한 ‘청년이 서야 나라가 선다.’는 말을 기억하고 지냈다”고 회고 했다. 복 시장은 현재 28만을 바라보는 도(都)․ 농(農) 복합형 아산시의 ‘아산’이라는 명칭이 과거 아산군, 온양읍이 통합되면서 생긴 명칭이라고 설명하고 역사적인 인물로 충무공 이순신, 고불 맹사성, 윤보선 전 대통령 등 역사적 인물과 현존하는 석학으로 이어령 전 장관이 이 지역에서 태어난 분이라고 강조했다.
온천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공세리 성당,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등을 찾아가 알아보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도 주문했다. 또 아산이 현대, 삼성 등 세계적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서 연관된 우수 기업이 많고 특히 아산지역 대학 출신자들이 지역 기업체에 취업할 경우 가산점을 주도록 시장이 직접 기업체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 시장은 강의를 마치면서 아산의 역사와 인물, 문화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대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역사의식’에 대해 강조하고 ‘역사의식이 없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도 없다’고 본다. “고 힘주어 말했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이번 학기 중 지난 15일 오전 복기왕 아산시장이 강사로 참여한 ‘잠재력의 보고 아산의 미래비젼’에 대해 특강을 시작으로 아산의 역사적 관광자원을 토대로 진행될 ‘아산시의 현재와 미래’와 지역 역사를 통해 본 ‘아산의 석학 외암 이간 사상’과 아산의 축제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학생들이 직접 현장 탐방을 통한 수업도 비중을 크게 했다. 강의는 아산시 복기왕 시장, 각 대학 총장, 이원직 외암사상연구소 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팀티칭(Team-Teaching) 형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의 특징에 대해 소장 김기승 교수는 “아산학이 지난 1년간 지역전문가가 가르쳤다면 올해는 학생이 직접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즉,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서 학생을 아산 인으로 실천하도록 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며, 총 16주에서 8주를 강의하고 8주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아산의 문화를 직접 접해보고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목욕체험, 문화유산 탐방 등을 통해서 토론시간을 갖고 발전적인 제안 내용은 UCC를 통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 교수는 강의 시작 전 지난 2학기 설문조사 내용도 소개했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는 어떤 것이었나!”라는 질문에 80명의 수강생 중에서 22명이 복 시장의 강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상 3학년 김단비씨는 “복기왕 시장님의 수업이 기억에 남는다. 생각보다 젊으시고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권위적이지 않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덕분에 학생들이 재밌게 수강한 것 같다”고 말했고. 국제통상 4학년 양천석씨는 “시장님과 총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느낀 점도 많고 삶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복기왕 시장님의 특강에서 아산에서 배우고 자라 아산을 발전시키고 싶으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아산시장님의 초청강의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또 다른 인생의 가르침 등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새로운 것 같다. 시장님의 특강은 아산에 대한 발전방향을 행정기관에서는 어떻게 모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엿볼 수 있었다고 경찰행정 4학년 한종근씨가 말했다. 또 멀게만 느껴졌던 아산시장님께서 강의해 주신 것도 신기했다고 식품영양 2학년 이한나씨가 말했다.
대학에서 '아산'에 대해 가르치는 '아산학 강의'가 등장한 것은 지난해 3월. 아산, 천안 지역 재학생은 물론,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출신 학생에게 아산 지역의 역사, 문화, 발전 가능성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대 의식을 고취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순천향대에서는 109명의 학생이, 호서대에서는 <아산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11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선문대에서는 <아산학 특강>이라는 제목으로 100명이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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