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 등 안팎의 개방 압력에 ‘우리식’으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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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은 '그 누가 강요한다고 하여 가장 우월한 우리 식을 버리고 남의 식으로 살아갈 수 없다! 이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장장 수십 성상 우리 당과 혁명을 주체의 한길로 승리적으로 이끌어 오시는 과정에 확고히 견지하시고 구현해 오신 정치신념이다.'이라고 넋두리를 이어갔다.
그런데 8.18 도끼만행으로 북이 멸망의 위기에 처하고, 후계자 지위마저 흔들리던 당시 34년 전 한 건설현장에서 있었다는 까마득한 얘기를 새삼스럽게 끄집어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속내와 사정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는 무엇보다도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굶주림과 학정에 시달리다 못한 北 주민들의 폭발직전에 이른 불만 등 안팎으로부터 밀어 닥치는 개방 압력에 대하여 분명한 거부의사를 표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중국이 그랬듯이 北 김정일이나 김정은도'공산당 일당독재'를 포기하고 자유선거에 의한 복수정당제를 채택하는 정치적 개혁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핵 포기를 전제로 대외문호개방과 교류확대에 나서는 것만이 현재 난국에서 벗어날 유일한 출구이자 생존의 길이라는 사실마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게 2400만 북 주민에게는 어쩔 수 없는 비극인 것이다.
원시 씨족장 대물림하듯 3대 세습을 서두르고 있는 北은 소위 '우리식대로' 때문에 내일이 없는 자멸의 길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북 김정일 김정은 부자보다 더 한심한 것은 南에 있는 친북투항세력들 역시 이런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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