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대검검사급 인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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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 대검검사급 인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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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차관과 연수원장, 대검차장, 5개 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은 유임

^^^▲ 법무부 로그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법무부(장관 이 귀남)가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3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5일(목)자로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송찬엽(50) 법무부 인권국장과 한무근(47) 성남지청장, 이건주(47) 안산지청장, 백종수(50) 부천지청장 등 사법연수원 17기 출신 4명이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이는 최근 면직 및 퇴임으로 공석이 된 4개 지검(서울동부, 인천, 수원, 부산) 검사장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법무부차관과 법무연수원장 그리고 대검차장과 5개 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및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중수․공안부장 등은 유임되었다.

송찬엽 국장은 '스폰서 파문'이 불거진 부산지검 1차장검사에 임명되었고, 한무근 지청장은 대전지검 차장검사에, 이건주 지청장은 광주지검 차장검사, 백종수 지청장은 대구지검 1차장검사로 각각 발령됐다.

하지만 일부에서 '교체설'이 떠돌았던 노환균(연수원 14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최교일(연수원 15기) 법무부 검찰국장, 김홍일(연수원 15기) 대검 중앙수사부장, 신종대(14기) 대검 공안부장 등 이른바 검찰 '빅4'는 전원 유임됐다.

또 연수원 13기 출신인 황희철 법무부 차관, 박용석 법무연수원장, 차동민 대검 차장, 한상대 서울고검장, 조근호 부산고검장, 황교안 대구고검장과 연수원 14기인 채동욱 대전고검장, 안창호 광주고검장 등 고검장급 간부 9명(서울중앙지검장 포함)도 모두 자리를 지켰다.

이번 인사에서 법무부 내 요직으로 꼽히는 기획조정실장에는 김희관 대전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고 법무실장에 한명관 대전지검장, 범죄예방정책국장에 김수남 청주지검장이 각각 전보됐다. 최재경 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면직이나 퇴임으로 공석이 된 4개 지검(서울동부·인천·수원·부산)의 검사장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며"'스폰서 파문' 등으로 뒤숭숭한 검찰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데 중점을 둬 인사폭을 최소화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법무부는 또 이번 인사에서 사법연수원 14기 출신 대검 검사급 검사들은 수도권과 지방의 대규모 청으로 전진 배치하고 사법연수원 15기 이하인 법무부 및 대검 참모진들을 일선 지검에 배치하는 등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향피제'를 적용해 원칙적으로 연고지 배치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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