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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사람들이야기'^^^ | ||
대학출판부에서 발간한 이 책은 대학의 설립자 고 향설(鄕雪) 서석조(徐錫助) 박사의 교육철학을 소개하고 초기 대학의 사진들을 찾아 이를 복원해 지나간 역사를 모아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일반인들이 서점에서 접할 수 있도록 책을 발간했다.
발간을 주도한 손풍삼 총장은 “사립대에서 대학의 역사를 담아 일반 수요자들에게 어필하는 것 또한 교육차원에서 중요한 일이라는 판단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설립자의 ‘건학이념’과 ‘혼’을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후학들에게 교육적으로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 순천향병원이야기, 닥터스시리즈, 명강의시리즈, 성공인생 시리즈 등을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책에 대하여 [순천향이 추구하는 대학 정신]
30여 년 전, 당대 최고의 신경내과 의사 서석조 박사는 국내 최초의 의료법인 순천향병원의 문을 연 후 곧이어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으로 순천향대학을 세웠다. 박사는 병원이 올곧게 서기 위해서는 뛰어난 의학/의술은 물론이요 인간 그 자체를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는 일념으로 의과대학부터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도 그러하지만, 올곧게 서야 할 것이 어디 병원뿐이겠는가. 혼탁하고 혼란한 시대를 살아온 박사의 생각은 자연스럽게 나라가 잘 되기 위해서는 대학이 대학답게 바로서서 모든 분야에 걸쳐서 도덕적이고 더불어 살 줄 아는 지식인을 배출해야 한다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순천향대학교의 교육적 지향은 어쩌면 이 실용의 시대에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순천향사람들은 박사가 품었던 초심을 지금도 지키고자 한다. 지금도 우리는 대학이 추구해야 할 경쟁력의 모든 것이 박사의 생각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순천향사람들 이야기》는 순천향의 보물찾기이다. 순천향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유지하고 있는 대학 정신, 의사 정신 속에 21세기 한국의 대학이 복원해야 할 가치가 담겨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순천향병원과 대학의 설립자인 고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생부터 더듬는다. 종합병원을 세우고 의과대학의 문을 열 때까지의 지난한 역정보다 순천향사람들이 더욱 기억해야 할 것은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경영자로서, 또한 죽을 때까지 변함없는 인간미를 간직한 휴머니스트로서 그의 삶을 관통했던 ‘인간사랑’의 정신이다. 이 진부하리만큼 단순하고 소박한 정신이 순천향의 설립이념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순천향이 서열주의에 매몰되지 않으면서도 이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는 이유 또한 바로 ‘인간사랑’이다.
병원과 대학에서 순천향의 오늘을 일구어 가는 순천향사람들의 목소리도 함께 읽을 수 있다. 특히 제6대 손풍삼 총장의 인터뷰는 방향을 상실한 채 시류에 영합하는 데 급급하고 있는 한국의 대학교육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더불어 왜 순천향 정신이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대학의 논리와 기업의 논리가 같을 수 없다는 점,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가 아니라는 점, 인문정신을 잃어버린 지식인은 지식인이 아니라는 점, 교양이 최고의 스펙이라는 점 등에 대한 주장을 통해 순천향대학교가 갖추고자 하는 교육 내용이 다른 대학들과 분명히 다르다는 점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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