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 50분경 민주노동당 당사 주차장 주변에서 사복경찰관으로 추정되는 마스크를 착용한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 2명이 민주노동당을 사찰하는 행위가 있었다.
이를 목격한 당직자 1명이 '당신들 누구냐, 왜 있느냐'고 물었지만,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반말을 하는 등 불량한 행태를 보였다. 이에 당직자 1명이 강력하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2명의 사복경찰과 서로 멱살을 잡는 실랑이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경찰은 심한 욕설과 폭행을 행사했다.
당직자가 폭행당한 것을 목격한 주변에 있던 당직자가 신원을 밝히지 않은 사람을 당사 1층 복도에서 신원을 밝힐 것을 요구했고, 말싸움이 벌어졌다. 그 뒤에 신분을 밝힌 경찰들이 뒤이어 들어와서 복도에 있는 사람은 ‘경찰’이다라고 얘기하였고, 경찰들은 스스로 당사 복도에서 밖으로 나갔다. 폭행당한 당직자는 현재 심한 허리통증과 심호흡 곤란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명백히 경찰에 의한 공당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사찰 과정이 있었고, 이에 당연히 항의하던 당직자를 마치 대단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왜곡하며, 지금 민주노동당 당사를 당장이라도 진입할 듯이 겹겹이 에워싸고 있는 것이다.
알다시피 지난 2월 6일이후 검경 공안당국은 민주노동당 중앙당사를 침탈하기 위해 작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까지 당사 주변에 노골적으로 경찰을 배치해 왔다. 민주노동당 중앙당사는 검경 공안당국이 배치한 사복체포조로 인해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포위된 상황이었다.
검경 공안당국의 그간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 대한 집요한 침탈 기도가 오늘의 상황을 필연적으로 만든 것이다.
검경 공안당국은 오늘 일어난 사복체포조의 중앙당사 난입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
폭행경찰의 신원을 즉각 밝혀내고 공개하고 응당한 처벌하라.
검경 공안당국은 검경 공안당국은 민주노동당 서버침탈과 중앙당사에 대한 침탈 의도를 즉각 중단하라.
이명박 정권은 야권연대를 성실히, 가장 모범적으로 이끌고 있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그러지 않는다면, 결국 민주노동당에 대한 탄압의 화살은 부메랑이 되어 정권심판으로 되돌아 갈 것이다.
2010년 3월 25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