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촬영과 영화, 예능, CF촬영지의 명소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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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방송, 신문, 정보지가 아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다. 그 이유는 카페, 블로그에 정확한 정보와 여행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다루는 여행지는 좋은 곳과 멋있는 곳을 선정하고 기사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이 여행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사실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게 아니고 영업에 대한 전반적인 면을 다루다보니 정보가 아닌 홍보기사로 변화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행지의 잘못된 부분과 개선될 문제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는 곳은 단 한곳도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여행지를 소개하는 언론에 대해서 반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행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와 소개를 통해 전달할 의무가 이제는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생각된다.
이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사진보다 동영상을 통해 여행지를 선정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사진의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포토샵을 이용하여 변화된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정확한 배경과 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게 네티즌들의 이야기다. 또 사진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원본이 아닌 수정된 사진들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려는 몇몇 사람들로 인해 여행지의 정보가 퇴색되어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행전문가들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기사화하는 것이 정확한 정보이며, 사실근거로 글을 쓰고 현장촬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언론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각 언론사들은 지자체의 보도 자료나 제공되는 사진에 의존하는 성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장취재라는 것은 옛말로 남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다른 것은 몰라도 여행지에 대해서는 현장취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동절기에도 멋있고 아름다운 곳들이 즐비하다. 그렇지만, 그런 곳들을 찾기란 힘들다. 그래서 인터넷검색을 통해 지리, 정보, 맛집, 숙박에 대한 정보와 시간을 결정하고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진보다 동영상을 통해 본 여행지의 모습과 정보를 토대로 선정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이번 <뉴스타운>에서는 겨울 특집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주 2회 방영한다. 순수하게 독자들의 눈요기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업성이나 홍보성이 없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리며, 독자들의 눈에 맞게 제작되었다.
그 첫 번째로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아침고요수목원은 2009년 12월 1일~2010년 2월까지(저녁 8시 30분까지) 33만㎡의 정원곳곳에 수십만 개의 빛이 빛나는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리고 있다.
진입도로는 일반도로에 비해 좀 험난하지만, 포장이 되어 있어 진입하는데 는 문제가 없다. 가는 도중 주변에는 펜션과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고 가족, 연인들이 여행을 온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정문에서 입장료(어른 5000원, 장애인, 청소년 3000원)내고 들어서면 아름다운 조명들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촬영하는 당일 많이 추운관계로 매장에서 장갑을 구입하여 손에 끼고 촬영에 들어갔다. 입구부터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명이 저 멀리 산 너머까지 이어져 있었고, 곳곳에 설치한 스피커에서는 잔잔한 음악이 들려왔다. 가족들과 연인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산속이라서 그런지 매서운 바람이 종종 불곤 했지만, 견딜만했다.
이곳 [아침고요수목원]은 드라마촬영과 영화, 예능, CF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능수정원, 고향집 정원, 분재정원, 하경정원, 달빛정원, 에덴정원과 같은 아름다운 정원과 조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동절기에는 불빛축제로 다른 식물원과 수목원이 휴식을 갖는 반면 이곳은 휴식이 아닌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여 설치한 조명이라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가고 빛이 더 밝았다.
촬영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곳을 방문할 때 방한복과 장갑은 필수이고 카메라와 신발도 필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눈이 내리면 길이 미끄러운 관계로 신발은 운동화나 등산화 같은 것으로 착용하는 게 좋다. 여유가 있다면 작은 손전등도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 갔다. 관람은 주경로를 따라 이동하면 되고, 사진은 플래시 없이 촬영하는 게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일반 카메라는 자동으로 플래시가 터지기 때문에 조명의 색감과 원하고자하는 사진이 제대로 촬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혹, 동영상을 촬영한다면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빛이 밝기 때문에 무난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이고, 좋은 사진을 얻고자하는 분들은 삼각대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한번쯤 와보고 싶은 곳으로 선정해도 좋을 듯싶다.
이날 많은 곳을 촬영하지 못했지만, 여유 있게 돌아보면 영상에 비친 모습보다 더 많은 곳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2008년도에 촬영한 영상과 비교해보니 많은 곳이 바뀌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매년 축제 때마다 조명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화려해지고 더 아름다워지고 있다. ‘빛과 자연’을 테마로 동물, 기념물, 나무들, 화단 등에 갖은 색의 조명이 10만평 정원 곳곳을 밝혀 크리스마스 시즌에 절정을 이루며 연말연시까지 이어진다. 이렇게 매일 밤 8시 30분까지 정원에 있는 천연의 나무에 반짝이는 트리가 조성되며, 주요 정원 곳곳에 수 백 만개의 조명이 겨울밤을 빛으로 물들인다. 메인 정원인 하경정원과 고향집정원, 분재정원, 달빛정원, 하늘길, 에덴정원 등 형형색색의 빛으로 다시 태어난 겨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5000여 종의 꽃나무로 가득한 꽃들의 천국 [아침고요수목원]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수목원들과 함께 한국의 정원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적인 곡선의 아름다움과 비대칭의 균형미가 뛰어난 20여개의 테마정원은 국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빛의 향연은 ‘고향집정원’과 ‘능수정원’으로부터 출발한다. 계곡을 지나 마주하는 ‘분재정원’에서는 다양한 자생수종의 분재작품과 빛이 조화를 이루어 세월의 흐름과 선의 아름다움 그리고 ‘작음’의 미학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다. ‘하경(下景)정원’과 ‘달빛정원’에서는 화려함이 절정에 이른다. 한반도 모양으로 설계되어 통일조국의 염원을 담은 아침고요의 대표적 정원인 ‘하경정원’은 보석으로 수를 놓은 듯 화려한 별빛 융단이 깔린다. 멀리 곡선의 ‘하늘길’과 ‘달빛정원’에서는 커다란 별과 천사들이 하늘에 가득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에덴정원’도 축제의 새로운 장소로 추가되면서 더욱 풍성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은 1시간~1시간20분정도가 소요된다.
깨끗한 눈 속에 묻어나는 한국정원의 겨울정취와 한국적인 곡선의 미(美), 그리고 다양한 빛으로 피어난 수백만 송이의 화려한 별꽃을 원하는 만큼 마음껏 담아 갈 수 있다. 이번 축제와 함께 12월과 1월에 걸쳐 ‘겨울 아침고요’를 모티브로 한 포토 콘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1544-6703) 낮에는 하얀 눈꽃 송이, 밤에는 오색 별꽃 송이로 눈이 부신 아침고요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겨울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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