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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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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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CGV

^^^ⓒ 김기영 기자^^^
13일 오후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나는 행복합니다>(제작: 블루스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국내 최초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판소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서편제>, 제 60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이룬 <밀양> 등 유수의 걸작들을 탄생시켰던 故이청준 작가의 단편 <조만득씨>를 각색한 작품 <나는 행복합니다>.

한국 문단의 '큰 기둥' 역할을 해온 소설가 故이청준 원작 소설을 탄탄한 스토리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 주연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며 극장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날 무대인사와 간담회에서 현빈, 이보영, 윤종찬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이보영은 '수경' 역에 대해 “작품을 찍을 때 예쁘게 보이려고 한 적 없다"며, "이번 영화는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서 외모에 신경을 안쓰고 찍었다”고 설명했다.

여운이 깊이 남았다는 질문에 이보영은 “이 작품 찍고 나서도 그렇고 작년에 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작에서 볼 때도 그렇고 가슴이 아팠다"며, "오늘도 다시 보니까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1여 년만에 개봉하게 된 점에 대해 이보영은 “늦춰진 것에 대한 걱정은 안했다"며, "단지 조금 더 빨리 찾아 뵜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도 언제든 찾아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1년 만에 찾아 뵙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근 행복하다 느낀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보영은 “이 영화 찍고 나서 든 생각은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였다"며, "또 최근 살아있다는 것, 일상적으로 소소한 일들에 행복을 느끼며 산다”고 털어놨다.

^^^ⓒ 김기영 기자^^^
현빈은 '만수' 역에 대해 "영화에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도박에 미쳐있는 형이랑 같이 살다 피해망상과 과대망상에 걸린 역할이다"며, "이를 위해 흐리멍텅한 눈빛을 만들어서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과대망상증 환자를 직접 만나고 감독과 함께 정신병 관련 비디오를 많이 보며 준비를 했다"며, "촬영을 마치니 흐리멍텅한 눈빛이 오래가 다른 촬영할 때도 지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출연한 계기에 대해 현빈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나이대도 아니었고 상황도 조금 틀렸던 시나리오였다"며, "이 암울하고 처져 있는 책을 계속 실소를 머금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왜 이걸 웃으면서 보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묘한 매력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 캐릭터를 내가 잘 하겠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다' 이런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며, "그렇게 작품의 매력을 느껴서 택했고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영화 <만추>에 대해 현빈은 "'만추'는 시애틀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미국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나는 행복합니다' 스케줄로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12월에 촬영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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