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절차 간소화와 숙박 할인 혜택 제공, 장기 체류 유도 통한 지역경제 효과 기대

부산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협력해 외국인 대상 워케이션 유치 확대와 예약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부산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협력해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과 휴양을 동시에 수행하는 워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부산을 글로벌 거점 도시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협력은 2025년 10월 체결된 관광 교류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주요 인바운드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 운영된다.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워케이션은 휴가지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하는 근무 형태로, 일과 휴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 방식이다. 특히 디지털 기반 직무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아고다는 플랫폼 내에 부산형 워케이션 전용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산이 가진 관광 자원과 업무 환경을 결합한 콘텐츠를 전 세계 이용자에게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존 운영 방식도 개편한다. 외국인 참여 절차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기반 예약 체계로 전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 이 정도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참여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로 볼 수 있다.
외국인 참여자는 부산형 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에서 여권과 근로 활동 증빙 서류를 제출해 사전 인증을 완료한 뒤 아고다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모션 코드를 활용해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여행과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려는 이용자에게 비용 절감과 편의성이 동시에 제공되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표준 워케이션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외국인 장기 체류를 확대해 지역 내 소비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아고다와의 협력은 부산의 워케이션 브랜드가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인재들이 부산에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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