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출품 자료 재구성해 제작
개인의 기억이 모여 도시의 역사로 이어진 기록물
교육·연구 활용까지 고려한 공공 기록 확산 기대

김해의 역사가 행정 기록이 아닌 시민의 기억으로 다시 엮였다. 김해시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의 삶과 일상이 담긴 민간기록물을 재구성한 도록 '시민이 엮은 김해錄'을 발간해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록은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일간 진행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기록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사진, 문서, 생활 기록 등 시민 개개인의 일상 속 기록이 모여 김해의 변화와 시간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도록 제목인 '시민이 엮은 김해錄'에는 개인의 기억이 모여 하나의 역사로 완성된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정 중심의 공식 기록에서 벗어나, 시민의 시선으로 도시의 성장과 변화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해시는 이번 도록을 유관기관과 학교 등 교육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록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해의 발전 과정과 기록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도록은 시민이 직접 기록의 주체가 되어 김해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행정 기록을 넘어 연구와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공공성과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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