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부터 출산까지" 인천시, 'i+ 이어드림'으로 저출산 공식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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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부터 출산까지" 인천시, 'i+ 이어드림'으로 저출산 공식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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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형성 단계 개입해 결혼 진입 장벽 낮춰… 인천 출생아 증가율 10%대 견인

청년 결혼을 장려하는 인천시의 'i+ 이어드림' 정책이 저출산 해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관계 형성' 단계부터 개입하는 'i+ 이어드림' 정책을 통해 최근 인천의 출생아 수가 10% 이상 증가한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i+ 이어드림'은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인위적인 매칭 대신 자율적 교류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5.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은 청년들이 결혼과 만남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네 차례 진행된 행사에 총 180쌍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1쌍이 만남을 이어가 약 56%의 이례적으로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는 "만남 자체를 부담스럽게 만들지 않는 구조"가 청년들에게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i+ 이어드림’ 행사에서 <br>청년 참여자들을 향해 정책 취지와 응원의 <br>​​​​​​​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i+ 이어드림’ 행사에서
청년 참여자들을 향해 정책 취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존 저출산 정책이 주로 경제적 지원이나 제도 개선에 집중되었다면, 'i+ 이어드림'은 결혼의 출발점인 '관계 형성'에 정책 개입을 시도하여 청년들에게 결혼을 '현실적인 선택지'로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출생 지표에서도 감지된다. 최근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10%를 넘어서며 전국적인 저출산 추세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성과가 'i+ 이어드림'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 지원 ▲교통·돌봄 확대 ▲출산·양육 비용 완화 정책 등 인천시의 종합적인 청년 삶의 질 개선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라고 분석한다.

인천시는 해당 정책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인구 전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거, 일자리, 돌봄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의 이 같은 행보는 저출산 극복이 '지원금 경쟁'을 넘어 ‘삶의 과정 설계'로 전환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선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i+ 이어드림'이 일시적인 만남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인 인구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핵심은 청년 삶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현실적인 선택지로 만드는 '정책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처럼 '만남-결혼-출산-양육'의 전 과정을 행정이 지원하는 종합적인 인구 정책 모델을 구축해, 단기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출산율 반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거 지원 정책과 돌봄시스템의 확장이 이러한 방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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