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체험존·특별전·상점운영… 참여형 축제 구조로 확장
인제대와 첫 공동 공모전, 18명 수상… 청년 창작자 무대 전면에
북크닉·테마쉼터·웹툰스쿨 운영… 청년문화 일상 침투 실험
김해시 “축제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 지속가능 운영체계 구축”

웹툰 축제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기점이 됐다.
김해시가 18일 율하카페거리에서 개최한 ‘2025 김해웹툰페스티벌’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일상에서 모이고 머물며 창작하고 연결되는 도시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 선포로 이어지며 청년문화 정책 전환점으로 기능했다.
전시·공연·체험·로컬상권이 결합된 이날 현장에는 시민과 청년, 콘텐츠 창작자 등 5,000여 명이 몰려 축제의 외형뿐 아니라 청년도시 담론의 밀도도 함께 끌어올렸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김해웹툰페스티벌은 ‘청춘이 밝히는 김해–청년, ON(溫) 더 스트릿’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오후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시작된 ‘청년 365 핫플레이스’ 선포식을 통해 문화예술·창업·소통이 상시로 작동하는 복합 청년거점 조성을 공식화했다.
향후 소규모 라인업형 거리행사, 청년운영위원회 주도 프로그램, 로컬 브랜드 연계 창업 프로젝트 등 365일 상시 작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팝페라와 클래식 콘서트, 넌버벌 퍼포먼스, 코스프레 무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해시와 인제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김해시·인제대학교 All-City Campus 웹툰·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웹툰·일러스트·쇼츠 분야 18명의 수상자가 무대에 올랐다.
행사장에는 만화쉼터·캠핑쉼터·꿈쉼터 등 테마존과 웹툰스쿨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됐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꾸린 ‘북크닉 with 토더기’는 지역 캐릭터와 청년 감성을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네이버 연재작 ‘당신의 가격을 알려드립니다’ 곽동주 작가가 참여한 특별전과 웹툰작가 5인 전시, 웹툰상점 운영 등은 축제에 공공성뿐 아니라 소비의 결을 더했다. 웹툰상점은 작품 전시와 즉석이벤트, 이용권 배포 등을 결합하며 지역상권과 청년문화의 연결 구조를 실험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의 창의와 지역의 에너지가 만나 김해가 보여줄 다음 문화의 방향을 증명한 자리”라며 “청년이 숨 쉬고 빛나는 도시를 위해 청년 365 핫플레이스를 실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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