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아이돌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되며 김창옥이 강한 반응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 도쿄 특집에서 장거리 연애 중인 한 커플의 사연이 전파를 탔고, 일본에 거주하는 남자친구가 K팝에 깊이 빠져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논란이 됐다.
여자친구는 남편감으로 생각하는 상대가 회사생활을 접고 연예계로 진출하려는 점에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삼일회계법인 일본 지사에 근무 중이며 월 수입도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NCT, 소녀시대, 레드벨벳, 에스파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며 한 달에 약 100만 원 가량을 굿즈 구매에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트 때도 아이돌이 다녀간 장소를 찾아가는 등 덕후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남자친구는 에스파의 ‘위플래시’ 무대를 즉석에서 따라 추며 열정을 드러냈고, SM엔터테인먼트 입사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돌은 인생을 걸고 도전하지만, 나는 그런 도전을 해보지 못했다”며 “그들을 응원하고 뒷받침하는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진심 어린 이유를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어 이런 결정이 부담스럽지만, 그의 열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옥은 처음엔 “빠따 맞을래?”라며 직설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남자친구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은 후 “멋있다”며 태도를 바꿨다. 그는 “화려해 보이는 직업일수록 실제는 노가다에 가깝다”며 본인도 스타일리스트를 꿈꿨던 과거를 언급하며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마음속에 부드럽지만 단단한 각오가 느껴진다”며 “주사위를 던져보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오나라도 “속시원하다”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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