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김해 작은도서관 권역별 순회 진행
'반석철과 호랑이' 통해 지역 정체성 확산·문화 자산 보존

김해시 진영읍 효동마을이 구전 설화 '반석철과 호랑이'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지역 작은도서관에서 순회 개최하며 지역 문화 보존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전시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37곳을 순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마을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에 대한 효(孝)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효동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반효자의 이야기를 전시 콘텐츠로 구현해 지역민들에게 마을 정체성을 알리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반석철과 호랑이' 설화는 2019년 김해시 화포천권역 인성교육 교재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구전 이야기다. 이번 전시는 설화를 시각화하고, 주민 참여와 전시 체험을 결합해 마을 고유의 문화 자산을 널리 알림으로써 보존과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효동마을 추진위원장은 “마을에 효자 반석철의 묘소가 있어 전해지는 작은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니 무척 기쁘다”며 “구전설화가 마을의 역사와 특징을 알리는 중요한 자산임을 깨닫게 됐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삶을 기록하고 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동마을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을회관 신축 ▲마을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효동 건강돌봄 프로그램 ▲효동 마을가꾸기 프로그램 ▲마을 아카이빙 컨설팅 등 생활 서비스형 주민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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