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상수원 수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 공정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 물질, 미량의 유해 물질까지 걸러내는 선진화된 정수 시스템이다. 인천시는 이미 부평정수장(2020년)과 공촌정수장(2021년)에 도입을 완료해 안정적인 수돗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수산정수장에 총사업비 75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존 주입 설비와 활성탄 흡착지 등 핵심 시설의 토목·건축 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거쳐 8월 본격적인 통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에는 남동정수장까지 시설 도입을 완료해 인천 전역에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비 지원 비율 70%를 확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흙(순성토) 반입 비용을 무상으로 처리하는 등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행정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정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부평과 공촌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산과 남동정수장 사업도 완벽하게 마무리해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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