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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25 한국전쟁 후 '4대 군사노선'을 채택하면서 '전국토의 요새화'를 추진하였고 이 과정에서 해안 경계철조망 설치는 최우선적으로 실시했을 것은 쉽게 추론된다.
해안 경계철조망은 우리 군에서도 설치했고 지난 6월 26일 연합뉴스에서 강원도 강릉 사천진해수욕장 주변에 설치된 해안경계 철조망 철거에 대해 보도한 바도 있다.
이 철조망을 경비하는 초병은 접근자에 대해 경고하고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고 퇴거치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 조준사격하여 이를 저지한다.
이는 경계병의 근무수칙에 의한 권한과 무기사용을 집행할 따름이고 이 저지과정에 불시 침투자가 적절히 제압되었다면 그에 상응하는 상훈이 있게 된다.
이상의 사실을 볼 때 전국토를 군사기지화한 북한지역을 특히 산과 바다를 동시에 접한 금강산을 관광지로 개방했다면 그 지역을 특정하여 그 경계선을 분명히 밝혔어야했다.
관광객에게 특정된 관광지역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그 지역을 벗어나면 북한군 초병의 기총사격을 받거나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어야했다.
또 기업은 그 지역에 들어가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방문기간 동안은 안전요원을 24시간 상주시켜 관광객이 안전지대 내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경호 했어야 했다.
이번 사건이 새벽 4시 50분경 동이 틀무렵 발생했다는데 군통제지역을 아무런 제지없이 들어갈 수 있었음도 문제이나 금강산지역이 요새화된 북한지역의 극히 일부 지역임을 상기시키지 않았다면 이는 더 중요한 문제라 하겠다.
관광지로 개방된 지역을 벗어나면 북한군의 제지를 받아 체포되거나 기총사격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설명치 않았다면 이는 돈벌이에만 급급한 기업이 관광객을 사지로 밀어넣고 정부가 이를 방치한 게 아닌지.
더구나 우리는 최근 군사시설인 해안 경계철조망 철거 요구로 이를 경시하는 풍조가 있다보니 북한의 해안경계철조망까지 은연 중에 동일시하여 가벼이 본게 아닌지 우려된다.
요새화된 북한에서의 관광이 우리나라의 어느 산이나 바다를 찾아 등산하거나 관광할 때처럼 편안하게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너무 낭만적이고 안이한 정신상태라 할 것이다.
북한국의 피격에 우리 국민 한사람이 사망했음은 가슴 아픈 일이나 이 일로 적진에 들어가는 북한관광에 대해 우리의 안이한 생각을 고쳐먹어야할 때라고 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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