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폭염 물가급등에 국민은 잠 못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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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폭염 물가급등에 국민은 잠 못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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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대구시민들 건강하게 여름 보냈으면

전국적으로 작열하는 폭염과 고유가 폭염 민심이 열대야와 결합 국민들의 마음은 부글부글 끓는다.

우리 대구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28.0도라 한다. 대구에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벌써 6일째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는 일 평균기온이 25도 이상이고 일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한여름 밤에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였을 때 밤에 복사냉각효과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밤더위다. 우리나라에선 1년 평균 서울에서 9일, 광주 17일 대구 18일 정도 열대야를 경험해 왔다는 통계다.

매년 때 맞춰 찾아오는 장마기는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다. 그런데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난 것인지 지난 3일 비 온 뒤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서도 연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발동하는 것을 보면 올여름 더위가 예사롭지 않다.

벌써 대구시민들은 한낮엔 집안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등에 땀이 흐르고 밤에는 열대야 때문에 잠까지 설친다.

이런 형편인데도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물가까지 폭등해 올해는 시원한 산골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가기는 엄두도 못 낼 형편이다.

선진국 열강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고급 청정에너지인 전기를 가장 많이 쓴다는 통계이고 보면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마음 놓고 사용하기가 부담스럽다.

이런 형편에 국제유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또한 물가까지 뛰는 것을 보면서도 에너지 절약을 강제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를 두고 정부 당국은 잔머리만 요리조리 굴리고 있다.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수입을 가지고 두 달 넘게 촛불을 켜고 있는 야당 등 시위대를 보면 국민건강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네들 권력 잃은 것을 서민들에게 한풀이하는 것으로만 보인다.

지난 7일에는 경주에서 모 기업체의 국토대장정 훈련에 참가한 여대생이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또 경기도 좋지 않은데다 밤에 덥다고 문단속을 소홀히 하는 집이 늘면서 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 모두가 이 무더위와 함께 우리를 불안하고 짜증나게 하는 일들이다.

수년전부터 신천에 물이 흐르고 곳곳에 공원이 개발되는 등으로 녹지대가 늘어나면서 대구시내에는 열섬효과가 크게 줄었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일기예보에 대구의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자주 거론되는 것을 보면 시내 녹지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비록 지역 내 생산(GRDP)부문에선 전국 16개시도 가운데 꼴찌인 대구지만 환경만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다.

무덥고 짜증나는 일이 계속 되지만 250만 대구시민들은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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