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수해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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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수해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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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과 접촉…인도적 지원 준비"

유엔이 최근 가뭄에 이은 북한의 폭우 피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VOA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6일 북한 동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우려와 함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내 홍수 소식은 지난 한 달간 계속된 폭염에 이은 것으로 북한 내 식량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유엔이 북한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북한 당국의 노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건 지난 1일부터. 함경남도 여러 지역에 1일 저녁부터 24시간 동안 평균 113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함흥시와 낙원군 영광군 강수량은 최대 307mm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까지 함경북도 일부 지역 강수량은 580mm를 넘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이폭우로 강, 하천 물이 불어나 제방이 터지면서 1,170여 세대의 살림집이 파괴 및 침수되고 5,000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 소개되고, 수 백 정보의 농경지가 매몰 침수 유실됐다고 보도했다.

북한 당국은 이번 비가 9일까지 계속되며, 이달 상순 기간 중 여러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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