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은 피랍 국민 무사귀환 모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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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은 피랍 국민 무사귀환 모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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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국민 2명 입국…수도통합병원서 입원 치료

^^^▲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난 우리 국민 2명이 17일 귀국한 가운데 정부는 남은 피랍 국민들의 조속하고 무사한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피랍자 두 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며 “정부는 남은 열아홉 분도 모두 하루라도 빨리 무사하게 돌아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경자(37) 씨와 김지나(32) 씨는 “걱정을 많이 끼쳐 죄송하고 그 걱정 덕분에 우리가 풀려났으며 이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금으로서는 아프간에 인질로 잡혀있는 모든 사람들이 빨리 석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자·김지나 씨는 귀국 직후 공항에서 가족들을 만난 뒤 정밀 건강검진 등 치료를 받기 위해 정부 당국이 준비한 구급차를 타고 곧바로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향했다.

정부는 아직까지 풀려나지 못한 나머지 19명의 안전을 위해 언론 등 외부와의 접촉을 엄격히 통제하고 두 김 씨를 특별 보호할 방침이다.

봉사활동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출국했던 김 씨 등은 지난달 19일 카불에서 칸다하르로 향하던 도중 무장단체에 납치돼 26일 동안 피랍생활을 해왔다.

두 사람은 정부가 지난 10, 11일 무장단체와 대면접촉을 가진 직후인 13일 풀려나 그동안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내 동의부대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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