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50년 세계 최고령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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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50년 세계 최고령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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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세계평균 2배, 출산율은 OECD중 최저

 
   
  ^^^▲ 고령화 사회 문제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노인이 지팡이에 턱을 괸 채 근심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이 오는 2050년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11일 세계 인구의 날(World Population Day : 유엔이 1987년 7월 11일을 세계 인구 50억 돌파 계기로 제정한 날)을 맞이해 세계 및 한국의 인구 현황을 조사하고 한국의 인구 모습을 제시하고자 작성했다며 10일 발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50년 되면 0~14세까지의 인구는 점차 낮아져 19.8%가 되며, 한국의 동 연령대 분포는 8.9%로 세계 평균보다 더욱 낮은 현상을 보이고, 15~64세의 세계 인구는 63.9%이나 한국은 53.0%로 무려 10%가 적고, 65세 이상의 인구를 보면 세계는 16.2%이나 한국은 무려 38.2%로 세계의 2배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2005년 한국의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중은 1.4%로 세계 평균 1.3%와 엇비슷하지만 선진국의 3.7%보다는 낮은 비중이다. 북한의 경우 80세 이상 인구 비중은 인구 전체의 0.9%로 추정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그러나 2050년이 되면 80세 이상의 인구가 14.5%로 크게 늘어나 선진국 평균 9.4%를 훨씬 추월할 전망으로 초 고령국가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한국은 젊은이들의 수가 줄어드는 반면 어르신들이 급증해 세계 최고의 노령층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라고 통계청의 자료는 말해주고 있다. 젊은층의 노인 부담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뜻이다.

세계 인구는 2007년 7월 1일 현재 66억 7천만 명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91억 9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인구의 증가 추세를 보면 1804년 10억 명이 1927년에는 20억 명, 1960년에는 30억, 1974년 40억 명, 1987년에는 50억 명으로 10억의 인구가 증가하는 기간이 더욱 더 짧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억 인구가 20억 되는데 43년 걸리던 것이 40억에서 50억 명으로 증가한 기간은 13년으로 대폭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대륙별 인구를 보면, 2007년 현재 아시아가 40억 3천만 명으로 세계 전체의 6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50년까지 증가 인구의 대륙별 분포는 아시아가 12억 4천 만 명, 아프리카 10억 3천만 명이며, 유럽은 7천만 명으로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007년 남북한 인구는 7천2백만 명으로 한국이 4800만 명, 북한 2400만 명으로 세계 인구의 1.1%(한국 0.7%, 북한 0.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50년이 되면, 6천7백만 명으로 줄어들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8%(한국 0.5%, 북한 0.3%)로 감소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인구 순위는 1950년대에는 세계 24위였으나 2007년도에는 26위, 2025년 31위, 2050년에는 44위로 낮아질 전망이다. 2007년도 7월 현재 남북한 통합 인구 순위는 세계 18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인구 통계를 보면, 2007년 7월 현재 세계 최대 인구 국가는 중국으로 13억 3천만 명으로 세계 인구 전체의 1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가 2위로 11억7천만 명으로 중국보다 1억6천만 명이나 적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인도의 인구가 중국인구(홍콩, 마카오 제외)보다 172만 명이 많아져 세계 최대 인구 국가 될 전망이다.

중국과 인도를 이어 미국이 3위로 3억 1천만 명, 인도네시아가 4위로 2억3천만 명, 5위 브라질(1억9천만명), 파키스탄 6위(1억6천만명), 7위 방글라데시(1억6천만명), 8위 나이지리아(1억5천만명), 9위 러시아(1억4천만명), 10위가 일본으로 1억 3천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10대 인구 대국의 인구수는 전 세계의 59.5%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밀도에서는 세계 평균 48명/㎢이며, 선진국은 23명/㎢, 개도국은 64명/㎢이고, 한국(남한)은 483명/㎢이다. 아시아는 124명/㎢, 유럽(32명/㎢), 아프리카(30명/㎢), 라틴아메리카(27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구 증가측면에서 보면,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세계 인구는 1년 동안 1억 3천633만 명이 출생하고 5천7백97만 명이 사망해 7천836만 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매초 마다 4.3명이 탄생하고 1.8명이 삼아해 2.5명씩 증가하는 셈이다. 한국(남한)의 경우는 매일 1,222명이 태어나고 712명이 사망하며 106명이 해외로 순유출되어 404명씩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상당수 OECD국들은 2000년초까지 출산율이 감소했으나, 최근 정체 내지 반등추세이다. 2005년도 미국의 출산율은 2.05, 프랑스 1.98(2006년), 영국 1.80(2005년), 독일 1.34(2005년), 이탈리아 1.35(2006년)이며, 한국 1.13(2006년), 일본 1.32(2006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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