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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전화 사절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리는 광고전화 에서 벗어 나고파 ⓒ 그림/www.ftc.go^^^ | ||
치열한 경쟁 (Head-to-Head competition)속에서 기업의 생존을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매출신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대다. 조금이라도 뒤쳐지면 생존의 대열에서 탈락하기 때문이다.
현대는 한마디로 마케팅(marketing)시대이다. 텔레마케팅, 인터넷마케팅, 기후마케팅, 부자 마케팅, 그린마케팅, 스포츠마케팅,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피어리스(귀족)마케팅, 1%마케팅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마케팅 전략들이 있다.
전화기가 집집마다 없는 집이 없는 시대요 이제 휴대폰도 완전히 생활 필수품이 되어 텔레마케팅을 펼치기가 아주 쉬어진 시대가 된지도 꽤 됐다.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은 물론이요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로 “축하합니다. 당첨을 !”, “오빠~ 나, 보고싶어...”등의 문자 메시지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내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백출하고 있어 어느 때는 즐거움과 함께 사생활 침해라는 측면에서 엄청난 압박감(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상업광고 전화로 많은 사람들이 시달리고 있다.
텔레비전이나 신문, 잡지, 인터넷 광고보다 훨씬 광고비가 저렴할 뿐만이 아니라 접근성이 뛰어난 텔레마케팅이 각 기업들의 주된 광고전략의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광고 전화 차단 프로그램에 미국의 소비자들이 열띤 호응을 보이며 광고전화사절 희망자 명단(do-not-call list)에 등록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나서고 있다.
미연방통신위원회(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에서는 지난 27일부터 광고전화 사절 등록희망자를 받기 시작했는데, 등록한 소비자들에게는 원치 않은 광고전화를 하지 못 하도록 하고 이를 어겼을 경우 최고 11000달러(1천320만원)를 부과하도록 하는 텔레마케팅규제법이 마련되었다.
미연방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광고전화사절 희망자를 접수하기 시작하자마자 미 서부 시간으로 27일 오후 2시 30분까지 6십3만5천명이 등록을 해왔으며 이런 추세라면 하루밤 사이에 2백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FCC 웹사이트(http://donotcall.gov)에 등록희망자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접속이 어려워지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고 통신은 전했다. 1초당 조회건수가 1000이나 됐다고 한다. 물론 등록전화비는 무료이다.
예를 들어 미네소타의 경우, 미네소타주 인구의 약 절반인 2백2십만 명이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등록 개시 몇 시간 후에 이번 광고전화 사절 등록으로 많은 미국인들이 원하지 않는 어떤 간섭 없이 개인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인들이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탁에 둘러앉았을 때나 손자 손녀들과 함께 책을 있을 때 그들이 원하는 것은 판매에 열을 올리는 이상한 전화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라고 백악관 로즈가든 기념식에서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FCC 관계자들은 광고전화사절 명단에 최고 6천만 가구가 등록을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에 전화등록신청기한을 오는 7월7일까지 연장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광고사절 등록제는 모든 전화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비영리 단체나 정당 및 정치인 관계자들은 이 규정의 적용에서 제외된다. 제품을 판매한 기업들도 그로부터 18개월 동안에는 애프터서비스 등을 위해 해당 소비자에게 전화할 수는 있지만 소비자가 거부의사를 밝혔을 때에는 그 후로 전화를 할 수 없다.
이 법안에 대해 텔레마케팅 그룹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2백만 명에게 엄청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며 법안 시행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현재 미국의 텔레마케팅 년간 시장 규모는 1천억 달러(1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법안의 실시로 전화회사, 신용카드회사 및 장기 할부금융회사들에게는 타격이 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텔레마케팅 관련 시장규모는 1998년 말 기준 약 6조, 2000년 11조원으로 미국의 약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향 후 추정으로는 2005년 약 80조, 2010년에는 약 170조원 등 거의 매년 10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우리나라의 성장 추세도 미국 못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며 따라서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개인생활을 보장해줄 장치가 필요한 시점에 이른 것같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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