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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티모르 대통령에 당선된 호세 라모스 오르테. 그는 20여년 동안 해외 망명생활을 하며 동티모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 Reuters^^^ | ||
법원의 최종 승인을 남겨둔 이 같은 압도적인 라모스 오르타의 승리는 26년 동안 식민통치했던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을 한지 5년이 지나도록 분열과 투쟁으로 얼룩진 동 티모르의 단합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의중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번 결선투표에서 라모스 오르타의 상대 후보인 집권당 프레틸린(Fretilin party : 동티모르 독립혁명전선)의 프란시스코 구테레스(Francisco Guterres : 51) 는 고작 31%를 얻는데 그쳤다.
“나는 결과에 행복하다. 나는 동티모르를 보다 나은 미래로 가게 하기 위해 모든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헌법정신에 따라 나의 의무를 다 하겠다”면서 “나를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한다”고 말하고 “임기 5년 동안 집권당인 프레틸린과 협력해 일할 각오가 돼 있다”고 승리를 거둔 라모스 오르테는 말했다.
그는 또 11일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국민화합과 빈곤퇴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라모스 오르테와 프란시스코 구테레스를 포함 8명의 후보자들은 1차 투표에서 압도적 다수의 표를 얻는데 실패해 상위의 양자가 결선투표에 나섰다.
노동부장관이자 집권당 프레틸린 대변인 아르세니오 바노(Arsenio Bano)는 해외에서 동티모르의 독립을 위해 투쟁을 했고 승리를 거둔 라모스 오르테에게 축하를 보내고, “집권당으로서 우리는 새로 선출된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번 선거는 완벽한 선거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앞으로 전진 해 갈 것이며, 앞으로 위엄 있게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에 당선된 호세 라모스 오르테는 199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고 동티모르 외무장관을 역임했으며, 2006년 6월에 정정(政情)불안으로 그만둔 전임자 마리 알카티리(Mari Alkatiri)에 이어 동년 7월 총리를 발탁된 인물이며, 동티모르 독립투쟁의 산 증인으로 20년 동안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평화롭고 질서 있게 대선을 치른 동티모르에 "동티모르 국민이 차분하고 질서 있게 투표를 했다는 유엔합동임무단(UNMIT)의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는 동티모르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동티모르는 2005년 유엔통계기준으로 인구 85만7천명으로 수도는 딜리(Dili)이며, 언어는 테툼(tetum)과 푸루투갈어(공식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커피와 대리석을 주로 수출하고 있는 국가로 석유수출의 희망을 갖고 있는 나라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750달러로 최빈국 중의 하나로 실업률이 무려 42%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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