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피, ‘북한-이란은 리비아모델 안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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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피, ‘북한-이란은 리비아모델 안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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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보상 있어야 핵 포기할 것

^^^▲ 모하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핵포기 대가로 서방이 약속은 안지켰어도 과거로 절대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
ⓒ AFP^^^
모하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최근 영국의 ‘비비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리비아의 핵개발 포기 대가로 서방국들이 리비아에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하고, “북한과 이란은 서방국의 보상 조치가 이뤄져야 핵을 포기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리비아식 모델을 따를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는 지난 2003년 12월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은 이듬해인 2004년도에 그동안 리비아에 사했던 경제제재를 해제하고 국제 테러지원국의 오명을 벗으면서 국제사회에 협력적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고립에서 탈피한 이상적인 모델로 여겨져 왔다.

가다피는 이어 영국과 미국, 유럽연합이 무기제조용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대신으로 약속했던 “평화적 목적의 발전소 건립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리비아 국민들은 이를 영국과 미국의 승리이자 리비아의 패배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말해 북한과 이란이 이를 보면서 리비아의 전철을 밟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미국의 대 북한 보상조치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 해도 과거와 같은 반 서방 노선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Libya will never go back)”이라고 말하고 “적대와 대결의 시대(the era of hostility and confrontation)는 이미 끝났다”고 덧붙이면서 서방국들의 지원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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