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권협상, 티베트-중국간 회담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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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권협상, 티베트-중국간 회담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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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중국 칭찬 열 올려

티베트 망명정부 지도자 달라이 라마(1935년 생)가 최근 “티베트 정부는 독립국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국의 정책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티베트와 중국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중국-티베트간 회담이 잘 진척되고 있다고 수요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달라이 라마(Dalai Lama)의 회담 대표자 로디 기얄센 기야리가 이끄는 4명의 대표단이 9년이 지난 2002년 9월 중국과 티베트간의 접촉이 있은 후 2번째 중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지난 달 25일 베이징으로 떠났으며 2~3주 일정으로 베이징에 머물며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에이피 통신이 4일(현지시각)보도했다.

달라이 라마는 5일간의 유럽순방의 일환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4일 도착해 “ 회담 출발이 좋은 것 같다. 중국정부는 우리에게 보다 더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칭찬에 말을 아끼지 않았다.

달라이 라마는 덴마크 페르 스티그 묄러 외무장관과의 45분간의 면담 후 “티베트 망명정부는 독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에이피는 전했다. 이와 같은 달라이 라마의 발언은 중국의 후진타오 체제가 본격 출발 후에 나온 것으로 중국의 비위를 거슬리지 않음으로서 티베트 자치권을 확실하게 확보하자는 실리적 자세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은 이번 티베트 대표단 방문을 공식방문으로 불러지는 것을 거부하고 개인방문으로 성격을 규정하고 있다.

1980년대 초 티베트 망명정부와 중국간의 관계에 있어 일시적 해빙기가 있었지만 중국이 1989년 계엄령을 발동하고 93년 공식대화를 단절시킨 이후 양측간 관계가 더욱 악화되었다.

중국에 대항하다 실패한 후 1959년에 티베트로 탈출한 달라이 라마는 현재 인도 수도 뉴델리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426 킬로미터 떨어진 다람살라(Dharmsala)에 망명정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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