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공무원들의 기강해이 방지를 위해 중앙부처에서 감찰활동이 전개되고 있지만 이를 비웃듯 청도서 경찰관 11명과 청도군청 공무원 15명이 대낮에 소주를 마셨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청도군과 청도경찰서 공직자가 지난 2월경 화양읍 오부실길 소재 한방백숙집에서 이승율 군수의 업무추진비 카드로 한방백숙 7개, 소주 15병을 마신 것이 취재 결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청도군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이승율 군수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중 지출결의서 및 영수증 등에서 사실임이 뒷받침 됐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날 치안 행정관계자 식사자리였다”며 “군청업무협조에 노력하는 치안관계자들과 군청직원들 간의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점심시간 낮술 사실이 또 다른 자료에도 밝혀지자 "점심에 어쩔 수 없이 민간단체장들과의 식사자리라 어쩔 수없이 반주로 (술을) 가끔 한다.” 고 털어놨다.
한편, 청도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당일 날 식사자리에 참석한 직원에 대한 신원에 대해 질문하자 “그걸 꼭 얘기해줘야 되느냐? 답변할 의무가 있느냐?”며 “정보공개 요청을 하라며 권위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등 제 식구 감싸기라는 의혹마저 있어 중앙부처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당시 비선 실세 국정 논단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정국의 혼란을 빚던 시기여서 더욱더 충격을 주고 있다.
평소 청도군 지역 주민들의 공복과 일꾼임을 자처해오던 청도군 공무원과 지역주민의 재산보호 및 치안행정을 해야 할 경찰들이 대낮 술판을 벌였다면 당시 총체적 난국인 비상시국을 망각한 기강해이를 엄히 다스려야 한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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