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14일 연설 중인 부시. 그의 다문 입이 야무지다. 할말이 없어서? 단호하게 말하기 위해?거짓정보 시인하면서도 기존 자세 힘주어 강조하는 부시. ⓒ AP^^^ | ||
2003년3월 20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침공한지 1천일을 넘긴 부시는 자국 군인 2000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기고, 최소한 이라크인 3만 명에서 10만 명에 이르는 무고한 살상을 자행한 부시가 결국 자신의 과오를 간접적으로나마 시인하고 나서, 그의 기독교 근본사상을 무지막지하게 잘못 적용하고, 그리고 신 보수주의를 표방하며 ‘일방적 세계 다루기’가 실패로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시의 그러한 강경 조치는 끝내 ‘자신의 과오(Bush's culpa)'를 만들고 말았다.
최근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신문은 영국의 토니 블레어와 부시 미 대통령의 말을 예로 들면서 애매모호한 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칼럼을 내보낸 적이 있다. 특히 부시는 요즈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조절(adjust)"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어, 투명하고 분명한 의사결정권자의 이러한 말투는 몹시 좋지 않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을 가했다.
그러한 부시 대통령이 오죽하면 이라크 전쟁 결정은 자기 책임이라고 분명하게 말했겠는가. 그도 상황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그는 “사담은 위협이었다. 그리고 사담이 더 이상 권좌에 없으니까 미국인과 세계는 보다 나아질 것이다”는 말을 이전에는 되풀이해왔다. 사담은 독재자이며, 사담은 생화학무기 즉 대량살상무기(WMD)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국식 민주주의와 자유를 확대해야 한다며 호기스럽게 이라크를 침공했었다. 그것도 아주 정확 정보를 근거로 그렇게 했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에이피통신>은 부시는 이라크 침공의 이유를 정확하게 대지 못한 여러 외국 정보기관을 들며, 결국 잘못된 정보로 이라크를 침공한 것은 자기 책임이라며 시인하고, 자신의 행정부가 미 정보기관이 미래에 대한 오류를 발생시키게 했다고 말해 네오콘(신보수주의자)들의 정책방향이 바르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 발견 실패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보였다고 “이라크침공, 내 책임”이라는 제목의 가사에서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드로 윌슨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가진 연설에서 “사담을 제거한 자신의 결정은 올바른 일 이었다”고 강조하면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는 이어 “왜 우리가 이라크에 갔으며, 왜 이라크에 미군이 계속 주둔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되풀이해 강조하며, 한편으론 자숙하는 듯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기존의 강경자세를 유지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이중적 연설로 일관했다.
부시는 1기 임기 때와는 달리 상황변화에 따른 자세 변화를 일부 꾀하는 듯하지만, 아직도 그에게서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엿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미국은 현재 세계의 유일한 거대한 악의 축 인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의 도움을 받아 성장한것은 우리도 사실이나,지금은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로 전락,과거의 우리에대한 고마움보다는 이제는 한국을 침략한 일본 못지않은 상황으로 되고 잇습니다.현재의 미국과 한국 관계는 "너무 부적절한 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