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열린당 김기석 의원 의원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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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열린당 김기석 의원 의원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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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갑 보궐 선거 실시 출마자 각축전 예상

 
   
  ^^^▲ 김기석 의원
ⓒ 경기뉴스타운^^^
 
 

대법원 항고까지 가는 긴 법정싸움을 벌인 열린우리당 부천 원미 갑구 김기석 국회의원이 벌금 3백만 원 확정으로 지난 19일자로 결국 의원직을 잃었다.

현행 선거법은 당선자의 경우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 받으면 의원직을 잃게 되어 있다.

김 의원은 2003년 11월 18일 부천지역발전포럼 하부조직인 우리산악회가 선거구민 5백여 명과 함께 전북 고창 선운산 산행에 동행해 1천 8백여 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2월 불구속 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11일 대법원은 "사조직 설립 혐의는 인정되지만 사조직을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고 볼 수 없어 이를 가중 처벌한 것은 잘못"이라며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5월 24일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심리를 받았으나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고 대법원에 항고, 이날 대법원 최종심(상고)에서도 역시 벌금 3백만 원이 확정됐다. 김기석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열린우리당 의석은 145석으로 줄었다.

 

 
   
  ^^^▲ 임해규 위원장(左), 안동선 전 의원(右)
ⓒ 경기뉴스타운^^^
 
 

한편 부천지역 정가에서는 김기석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대비, 일찌감치 보궐선거를 준비해온 한나라당 임해규(전 부천시의회 의원)· 정수천(전 경기도의회 의원) 씨를 비롯해 안동선 전의원도 얼마전부터 지역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김명원 이사장^^^  
 

그러나 관심의 초점은 지난 8월 15일 특별사면을 받은 (사)환경대안운동협회 및 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김명원 이사장과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의원, 한나라당 전 원미갑지구당 위원장을 지낸 이양원 변호사에게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98부터 2000년까지 민주당 소사구지구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명원 이사장은 16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이 모 전의원에 대해 ‘고문검사’ 취지의 발언으로 명예훼손등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아 정치활동이 금지됐었다. 23년째 부천에서 활동중인 김명원 이사장은 사면복권과 함께 정치 재개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출마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상수 전 의원
ⓒ 경기뉴스타운^^^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 총무본부장을 맡았던 이상수 전의원은 불법 대선 자금 32억 6천만원을 받은 혐으로 구속되었다 2004년 7월 풀려났다.

특히 이상수 전 의원은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정치활동을 재개, 자신의 지역기반인 서울 중랑구를 떠나 부천지원 후문 쪽에 개인사무실과 원미동의 한 아파트에 거처를 마련,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러나 이상수 전의원의 부천 입성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중앙의 낙하산’이라며 비판하는 분위기이다.

 

 
   
  ^^^▲ 이양원 변호사(左), 이상훈 도의원(右)
ⓒ 경기뉴스타운^^^
 
 

2003년 음주운전 접촉사고로 한나라당 원미갑지구당 위원장직을 전격사퇴하고 한동안 지역 정가를 떠나 있던 이양원 변호사는 지난 7월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이번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정치 활동 재개에 나선다. 이 변호사의 등장으로 그동안 지역구를 맡아 지난해 총선에서 출마한 바 있는 임해규 위원장과의 치열한 공천 맞대결이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10일 현직 이상훈 경기도의회 의원(열린우리당)이 김기석 전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출마의사를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내년 시장선거에 출마할 예정으로 준비를 해온 이상훈 도의원은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에 대해 “김 전의원의 뜻을 받들어 완수하지 못한 지역 숙원사업들을 완성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해 누가 열린우리당의 공천카드를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가 하마평에 오르며, 10월 26일 치러질 원미갑 보궐선거는 선거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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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2005-08-25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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