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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피스컵 코리아' 대회에서 우승예상되는 클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 축구닷컴^^^ | ||
축구 팬들이 최대 규모의 대륙간 클럽축구대항전인 2005 피스컵 코리아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PSV 아인트호벤을 꼽았다.
축구닷컴과 축구진 등이 지난 한 달(6.14~7.13)간 실시한 '2005 피스컵 코리아에서 우승이 예상되는 클럽은?'이라는 설문에서 아인트호벤은 전체 응답자 4,462명 가운데 36.5%(1,692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인트호벤의 국내에서의 인기가 일부 투영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허나 전력적인 측면에서만 놓고 봤을 때에도 참가클럽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03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아인트호벤은 당시 팀을 이끌었던 박지성, 로벤, 케즈만, 반 봄멜 등 상당수의 선수들이 그동안 팀을 떠났지만 이영표, 헤셀링크, 보우마 등이 건재하고 알렉스, 비즐리 등 신예 선수들과 바이리넨, 페레이라 등 신규 영입 선수들까지 어우러져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팬들이 아인트호벤을 우승후보로 꼽은 이유에서 히딩크 감독의 지략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미 지난 2002한일월드컵은 물론 최근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까지 적시적소의 작전을 펼치며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았던 까닭이다.
하지만, 참가클럽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첫 대회보다 상향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올림피크 리용과 안방마님 성남일화 등의 거센 반격 또한 예상되고 있어 아인트호벤이 쉽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프랑스 리그에서 역사적인 4연패를 이루고 당도한 올림피크 리용은 아인트호벤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윌토르, 고부, 쥬닝요 등 우리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들이 건재하고 오프시즌 동안 카레우 등 알짜 선수들을 전력에 채워 넣었다.
리그 4연패 달성 이후 사퇴한 폴 르구엥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받은 제라드 훌리어의 공식적인 데뷔전. 리버풀에서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면서 자신의 명성에 오점을 남겼지만 프랑스 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팀을 이끌고 있다. 팬들의 지지 역시 20.2%(902명)로 아인트호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성남 일화(16.8%, 750명) 역시 안방에서 열리는 잔치를 구경만 하고 있을 수 없다는 각오다. 지난 첫 대회와 비교했을 때 당시와 같은 스타선수의 영입은 미약했지만 김학범 감독 부임 이후 세대교체를 통해 전체적으로 팀이 젊어졌다. 박진섭, 김두현 등 알짜선수들을 영입해 부족한 포지션을 채웠고 최근에는 K리그 득점왕 출신의 모따를 데려와 공격력도 배가시켰다.
복병이 한 팀 더 있다. 남미 최강의 클럽인 보카 주니어스 역시 우승 후보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팀으로 꼽힌다. 전체 18.2%(812명)의 지지를 얻어 국내 팬들조차 성남보다 많은 점수를 부여했을 정도다. 축구신동 테베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가 어렵게 됐지만 과거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팔레르모를 비롯해 골키퍼 아본단지에리 등 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급의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앞선 4팀과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지만 종가를 대표하는 토튼햄(4.5%, 201명)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자랑한다. 폴 로빈슨, 리들리 킹, 저메인 디포 등 잉글랜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상당수 포진해있고 이집트 출신의 호삼 미도와 아일랜드산 골잡이 로비 킨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이천수가 소속된 레알 소시에다드(1.8%, 80명)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선다운스FC(0.9%, 40명)가 그 뒤를 이었고 지난해 코파리베르타도레스컵에서 상파울루와 보카주니어스 등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남미 최강의 자리에 올랐던 온세 칼다스(0.2%)는 기량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까닭에 가장 낮은 지지를 얻는 수모를 당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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