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부상으로 정상 훈련이 불가능한 김대의(수원)와 박요셉(광주)을 각각 소속팀으로 돌려보내고 부상에서 회복중인 유상철을 추가로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유상철은 지난 19일 발표된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주베키스탄(6월 3일), 쿠웨이트(6월 9일) 전 참가명단에서 본프레레감독에게 마지막까지 고심을 안기다 부상을 이유로 제외된바 있다. 컨디션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당시의 이유였다.
수비라인에서의 뉴페이스가 대거 눈에 띄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유상철의 합류는 단비와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선발 출장이 예상되는 박동혁-유경렬-김진규 등 세 선수 모두 큰 경기 경험이 적어 수비불안이 우려됐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
29일 성남 제2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K리그 경기에서 후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교체투입 되어 컨디션을 점검한 유상철은 완전한 몸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은 움직임으로 이날 경기장을 찾은 본프레레 감독과 이춘석 코치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22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20여분을 소화한 이후 두 번째 출장에서 더욱 안정된 몸놀림으로 부상 부위가 상당히 호전되었음을 몸으로 표현했다. 현재 60% 수준의 몸 상태까지 끌어 올렸으며 경기 감각보다는 부족한 훈련양이 관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 출전 여부 역시 대표팀 합류 이후 충분한 점검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춘석 대표팀 수석코치는 29일 경기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뛸 수는 있지만 완전 컨디션을 회복하지는 못한 만큼 적절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쿠웨이트와의 경기에는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령 경기에서 써먹지는 못하더라도 풍부한 리더쉽에 대한 신뢰는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바 있어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대표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통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장기 원정에 있어 큰 효과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유상철은 30일 오전 10시 축구대표팀이 훈련중인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원정에 참가할 선수단 역시 당초 24명에서 박요셉과 김대의를 제외하고 유상철이 합류한 23명으로 재조정됐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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