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2015학년도 2월 학위수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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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2015학년도 2월 학위수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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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2,271명, 석사 140명, 박사 27명 등 모두 2,438명 학위

▲ 2월 12일 오전 11시 순천향대학교 앙뜨레프레너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남현일씨(가운데)가 지도교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후배들의 팔가마를 타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타운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2015학년도 2월 학위수여식이 12일 열린 가운데 남다른 경력을 가진 이색 졸업자가 눈길을 끌었다.

산학·특성화학부의 계약학과인 자동차산업공학과에서 첫 졸업생으로는 유일하게 1명을 배출한 남현일(아산시 음봉면 거주, 40세, 11학번)씨는 기업체 출신 만학도. 지난 2013년 자동차산업공학과에 편입학해 스마트시대에 보기드물게 ‘주산주공(晝産週功)’ 즉, 주중에는 산업체에서 일하고 주말에 공부하며 학사과정을 마쳤다.

자동차부품제조업체에서 과장으로 일하면서 품질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남현일씨는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회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재다.

남현일씨는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학업에 열중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하다 보니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전념할 수 있었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배우며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열심히 가르쳐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산업 현장으로 돌아가 업무에 매진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직무에 필요한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흥수 지도교수는 “자동차산업공학과와 같이 재직자 과정을 통해 늦게라도 다시 학업을 이어나가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은 많지만 막상 실제로 이루기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라며 “회사일과 학업, 가정생활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힘든 과정을 마친 첫 졸업자를 배출하게 된 것은 개인은 물론 산업체 종사자들에게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이날 2015학년도 2월 학위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학부생들은 각 단과대학별로 진행됐으며 석, 박사 학위수여식은 오전 11시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2,271명, 석사 140명, 박사 27명 등 모두 2,43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순천향대는 지난 1978년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총 52,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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