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대한항공 사과문에 반박한데 이어 조종사 노조까지 반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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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대한항공 사과문에 반박한데 이어 조종사 노조까지 반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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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과문

▲ 대한항공 사과문 (사진: MBN 뉴스 캡처) ⓒ뉴스타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램프리턴과 관련한 대한항공 사과문에 일침을 가한 가운데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까지 반박에 나섰다.

8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 측의 사과문을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종사 노조는 "사과문에는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을 어긴 경영자가 해당 사무장을 부당하게 내리게 한 월권행위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임원들이 기내서비스 아이템 및 비상장구 위치 및 절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고 꼬집었다. 또 "기내 탑재된 마카데미아를 제공한 것이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위배한 것인가"라며 "사과 사는 고객에게 귤 하나 드려 보시라고 하는 과일가게 점원은 그 가게의 안전과 서비스를 추구하지 않은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 사무장이 변명과 거짓으로 둘러대 기장이 하기 조치했다는 사측의 설명에 노조는 "마카데미아 서비스 할 때 규정대로 했을 뿐이고 다만 그 근거를 대라기에 테블릿 피씨에 있는 매뉴얼을 여는 과정에서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 잠시 지체한 것을 가지고 변명이라 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기장이 승무원을 지위 감독하지만 객실승무원을 전체적으로 통솔하는 사무장을 하기 조치한 사례는 대한항공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항공 측은 8일 사과문을 통해 "비상상황이 아닌데도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다"며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와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이유로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규정과 절처를 무시했고,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승무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 대 고객 서비스 및 안전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항공 사과문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한 뒤 "기가 막혀서. 여기가 북조선이냐"라는 글을 남기며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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