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비옷과 우산 쓰고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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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비옷과 우산 쓰고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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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표심을 얻는 것인지는 몰라도 “글쎄요”다.

▲ 3일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유세중인 선거운동원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다. 아침 일찍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흡사 장마 비처럼 바람도 만만치 않다. 7시경 우산을 쓰고 지나는데 대전 중구에서 ‘홍보의 거리’로 알려진 서대전사거리에 곳곳에서 선거운동원들이 “비옷과 우산 쓰고 유세(?)”를 하고 있다.

지나는 시민들 일부는 “비가 오는데 웬 xx(?)이여?”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비가 오는데 고생이 많네!”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어쨌거나 이런 비가 오는 날, 모든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비옷과 우산 쓰고 유세(?)나온 것은 아니다”란 사실이다.

▲ 3일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유세중인 선거운동원들
우리가 어릴 적에 날을 손꼽으면서 기다리던 소풍날, 혹 비가 오면 “어쩔까요?”하고 묻듯이 선거운동원들도 “비가 오니 어쩔까요?”하고 물었을 것이다. 어느 후보자(선거사무장)는 “비가 대수냐? 오늘밖에 시간이 없는데 우산 쓰고(비옷입고)거리에 나가 홍보하라.”고 했을 것이다. 반면에 어떤 다른 후보자(선거사무장)는 “비가 오니 비가 그칠 때까지 사무실에서(또는 집에서)지인들에게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지지전화나 전달활동하세요.”했을 것이다.

어느 게 홍보효과가 다 클지는 통계가 없으니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결과는 나온다. 기자는 시기와 상황에 따라 선거운동이 달라야 함을 주장한다. 금번과 같은 세월호 참사 때는 간접적인 거리유세보다는 리, 통, 동별 선거책을 통한 직접적인 홍보가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 또 보이는 차량유세보다 SNS를 통한 홍보가 절대적이라는 판단이다. 기자는 오늘 아침에 비오는 날 거리유세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며 “시기적절한 선거홍보방법이 중요”함을 느끼며 “이미 승부는 끝났다”고 판단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대전·충청·경기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경부선 북상 유세'를 벌이며 표 몰이에 나선다. 대전에는 오후 2시경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서청원, 최경환,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이 목척교 옆 은행교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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