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공식일정 마무리 영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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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전기차 체험관을 방문 및 에로 총리와 만찬 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방문에서 우리 공식수행원, LG화학 김반석 부회장 등과 함께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르노의 전기차 체험관을 방문했다.

르노는 유럽시장 제1위의 전기차 제조업체이며, LG화학은 중대형 자동차 배터리분야 세계1위 업체로, LG화학은 르노가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Twizy, Zoe, Fluence 등 3개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상호간 및 제3국 공동진출의 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자리에서 양사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LG화학의 배터리셀 기술을 활용하여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협력 계약(Joint Innovation Contract)을 가까운 시일내에 협의하여 체결하기로 했다.
※르노 전기차 주행거리: (현재) Twizy 100km, ZOE 210km, SM3 Z.E. 200km → (차세대 , 2017년 이후) 200~400km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펠러랭 디지털경제장관, 카를로스 곤 르노그룹 회장 등을 만나 미래 전기차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온난화, 에너지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방안중 하나로서 전기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사가 함께 협력하여 차세대 전기차 공동개발 등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당부했다.

또한 르노와 엘지화학의 사례와 같이 다른 분야에서도 양국이 갖고 있는 강점을 살려 잘 협력해 나간다면 제3국 공동진출 등 상호 윈윈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르노의 전기차에 탑재되는 엘지화학의 배터리를 시찰하고 르노의 소형전기차인 Twizy를 시승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공식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4일 장-마크 에로(Jean-Marc Ayrault) 프랑스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하여 문화 및 교육 분야 협력, 교역·투자의 확대를 위한 환경조성 방안, 창조경제 및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등 양국의 제반 관심사항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예술 강국이면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초과학과 첨단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는 한국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실현을 함께 추구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하고 '설국열차'와 '개미'의 영화화 추진 등 문화분야에서 양국간 창조적 협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 정부와 기업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산업포럼 공동개최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가기 위한 협의를 조속히 개최하자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에로 총리는 수교 130주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2015-16년) 행사가 양국 우호증진과 국민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하고, 양국 정부간 협의중인 문화예술 행사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에로 총리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와 ICT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최적의 상호보완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하고, 여사한 협력의 시너지가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보건, 제약 협력 및 프랑스의 미래신산업 정책 등은 상호 호혜적 협력의 잠재력이 높은 분야라고 하고, 서로에게 더 큰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가자고 하였으며, 에로 총리는 이에 동의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에로 총리는 양국간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EU FTA의 이익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FTA의 활용도를 높여나가고, 양국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교역 규모를 늘려나가는 한편, 각자 장점을 갖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를 확대하여 시너지를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에로 총리는 지난 5월 체결된 양국 중소기업 중앙회간 MOU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구체적 협력 사업을 발굴해나가기로 하였으며, 또한 양국간 바이오·의료, 에너지·환경, 로봇·자동차·기계, 소재·나노, 정보·통신 등 5대 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시범 추진키로 한 합의를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수출입 금융기관과 프랑스 수출입 금융기관, 다국적 기업, 민간 글로벌 은행과 우량 사업 정보 교환 및 공동 금융·보험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위한 MOU 체결(11.4)을 환영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에로 총리는 양국간 원자력 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하였으며, 특히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한 대화와 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에로 총리 주최 만찬 참석을 끝으로 프랑스 공식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4일(현지시각) 저녁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 런던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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