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년째입니다.
10년을 한결 같이 중랑구를 찾아 한방봉사활동을 하는 ‘언재호야’ 봉사단은 오늘로 중랑구를 찾은 지 어느덧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언재호야’ 봉사단은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어디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멍이 들고 관절이 약해져 오래 걷지도 못해. 1년에 두어 차례씩 구청에 와서 치료해주니 언제오나 하고 기다려져. 치료받고 나면 몇 개월은 몸이 훨씬 편하니까 말이야…”라며 말씀하시는 김 모씨(70세, 면목동) 할아버님은 이제는 ‘언재호야’의 단골손님이 되어버렸다.
오늘도 아픈 다리를 끌고 오신 정 모씨(83세, 상봉동) 할머님은 “에구 겨울만 되면 여기 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어. 이렇게 치료받으면 몸이 한결 가벼워.” 할머님은 쑤시는 어깨와 팔다리를 내보이며 쑥뜸 치료를 받고 약재도 받아 기분이 좋으신 것 같다.
어느덧 11년째 중랑구와 인연이 되어 한방봉사를 하고 있는 ‘언재호야’ 봉사단은 중랑구가 가천(舊경원)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맺어 생활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실시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렵게 살고 있어 진료를 받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 40여명이 한방진료를 받도록 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우리나라의 한의학에 대한 이로움을 많은 나라에 홍보하는 계기를 만듬으로써 봉사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크다.
‘언재호야’ 봉사단의 책임을 맡고 있는 송윤경 교수(가천대 한의과)는 “중랑구와 오랜기간 동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앞으로도 지역어르신을 위하여 더욱 정성껏 의료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4일부터 시작된 무료한방진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매회 100여명 이상의 저소득 주민이 참여하여 겨울방학 기간 중 총 600여명이 한방진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최원태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구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봉사단체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의료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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