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2시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총연합(이하 ‘대불총’)‘은 '임진난 금산전투 승군역사 재조명'세미나를 열고 “영규대사와 승군 팔백 명의 업적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진 것. 이 자리에서 “금산 칠백의총은 기허당 영규대사와 그를 따른 의승군 팔백 명을 포함한 '천오백의총'으로 수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불총’은 ‘호국호법’의 기치를 건 불교도들의 결사체
이날 ‘대불총’박희도(전 육군참모총장)회장은 “대불총은 2006년 국가의 위태로운 안보상황을 타개하는데 기여하고자 ‘호국호법’의 기치를 걸고 불교도들의 결사체로 출범하여, ‘국가가 없으면 종교도 없다’라는 신념으로 국가정체성확립을 위하여 정진하고 있다”며 “금년은 임진난이 발생한지 7주갑으로 420년이 되는 해로 오늘 세미나는 임진난시 금산 연곤평 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순국하였으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승군들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토론하는 자리다”고 개회사를 통해 말했다.
이후 사회자의 “잊혀진 역사복원도 대한민국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일로 행사를 축하한다.”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축전낭독이 있은 후 정병조 금강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이 시작됐다. 정 총장은 “대불총은 잘못된 국가관을 바로 잡고 후세들에게 건전한 안보의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불교단체다”며 “임진왜란에서 의승군의 활약상은 국운을 바꿔놓은 쾌거였음에도 축소되거나 도외시되었다. 근거가 있느니 만큼 시정조치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언이 있지만 적어도 과오의 흔적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은 언제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만 그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는 일이야 말로 참다운 용기이며 지식인의 책무”라고 말해 관계당국의 조치를 요청했다.
과오의 흔적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있어야
이어진 순서에 따라 '영규대사와 팔백의승군'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대불총’ 김덕수 지도법사(전 육군군종감)는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육상전 승리인 청주성 탈환과 금산 연공평전투에서 영규대사와 휘하 의승군 팔백 여 명은 고귀한 희생을 통해 왜군의 호남진입을 막아 곡창지대를 보호하고 적의 보급로를 끊어버리는 쾌거를 이뤘다"며 "하지만 이러한 의승군의 희생은 알려지지 않고 조헌 휘하의 의병 칠백 명을 기리는 칠백의총만이 후대에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교를 탄압했던 조선시대라는 사회적 배경 속에서도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마다 승려들은 의연하게 희생의 길을 선택해 민족정신을 지켜왔다"며 "영규대사를 비롯한 의승군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팔백의승탑' 건립 등 국가적으로 재평가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용사에는 조헌 선생과 칠백의사 이외에 눈벌 싸움에서 순절한 고경명 선생과 그 막좌 및 사졸의 위패도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일제감정기 말에 일제가 파괴하였던 종용사를 1968년에 아산의 현충사와 함께 칠백의총과 종용사를 성역화했다. 또한 문화재청은 종용사 일대를 잘 정비하고 있으며 매년 9월 23일에 그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의리정신을 추모하는 제향을 올리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