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지 고래박물관에서 지난 3월22일 울산시 남구 고래생태체험관에 온 돌고래 2마리 중 한마리가 '폐사'된 사실을 은폐하다가 행정사무감에서 들통나 파장이 일고 있다.
울산시 남구의회 통합진보당 국일선 의원은 남구 행감에서 이 같은 돌고래 한마리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울산환경연합은 성명을 통해 "2개월 전 돌고래가 치료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남구 장생포 수족관 돌고래의 안부가 궁금했으나 관계자 누구도 돌고래의 죽음을 전해주지 않았다"며 "말이 고래생태체험관이지 장생포의 고래수족관은 고래감옥 및 고래무덤이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하루에 백키로 가까운 공간을 움직이는 돌고래는 목욕탕 크기의 풀장에 갇히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죽음으로 알리고 있다"며 "돌고래는 좁은 공간에 갇혀 굶주림 끝에 살아있는 생선대신 죽은 생선을 먹는 순치과정을 거치는 동안 신경안정제를 먹이기까지 하지만 절반가까운 돌고래가 스트레스로 죽게된다는 통계가 나와있다"고 설명했다.
돌고래쇼는 동물학대로 인정되는 추세이다.
돌고래를 사랑하는 많은 나라들은 돌고래쇼를 중단(영국외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중 13개국 수족관폐기, 호주, 칠레 해양포유류의 전시와 사육 금지)했고, 뒤늦게 우리나라에서도 돌고래쇼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제주도에서 불법 포획돼 서울대공원에 팔려가 강제로 쇼를 강요받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는 원래 살던 곳으로 방사 예정이다.
현재 방사를 위한 야생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또 제주 한화리조트에서는 바다에서 잘 살고 있던 고래상어를 잡아서 대형수족관에 전시하는 이유가 고래상어보호라고 궤변을 늘어놓다가 결국 고래상어가 죽고 나서야 나머지 고래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이에 울산환경연합은 "울산시 남구청이 고래감옥 및 고래무덤 돌고래수족관 체험을 중단하고 남아있는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낼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