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 반딧불이 '인공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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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산 반딧불이 '인공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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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증식 기술 지난해 7월 착수, 3월 13일 4마리 첫 우화

 

▲ 청양군이 반딧불이 종자대여 1만 마리와 자체부화 1만 마리 총 2만 마리를 확보해 지난해 7월 인공증식에 착수해 지난 3월 13일 4마리가 첫 우화하면서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 뉴스타운

청양군이 청정 환경의 생태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지난해 인공증식에 돌입한 후 첫 우화에 성공함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청양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보급과장, 친환경담당 등 4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만들어 현장견학, 반딧불이 축제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인공사육기술정립을 연구해왔으며, 민간단체인 반딧불이 은행(대표 조호영)으로부터 반딧불이 종자대여 1만 마리와 자체부화 1만 마리 총 2만 마리를 확보해 지난해 7월 인공증식에 착수해 지난 3월 13일 4마리가 첫 우화하면서 인공증식에 성공하게 돼 청양을 반딧불이 고장으로의 새로운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량증식의 길을 열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청정지역을 대변하는 반딧불이가 운곡면 신대리, 대치면 장곡리, 작천지천변, 정산면 마치리, 남양면 신왕리 등 청양 곳곳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다량 증식해 방사함으로써 서식환경을 복원하고 관광 상품화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제1회 칠갑산 반딧불이 축제를 8월 제12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병행하여 개최한바 있다.

 

인공사육 연구실을 살펴본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지천은 하천변이 맑고 깨끗한데다 농약을 치지 않는 작물을 재배해 반딧불이가 서식하는데 안성맞춤인 것 같다”며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칠갑문화제 축제 시 칠갑산반딧불이 생태관 운영 및 날리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공증식에 성공한 반딧불이
ⓒ 뉴스타운

한편, 청양군은 3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데 ‘애반딧불이’는 6월 중·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 ‘늦반딧불이’는 8월말에서 9월 중순까지 많은 곳에서 발견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에 군은 운곡면 사자산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희망마을에 도시민들이 반딧불을 보면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반딧불이 인공증식기술 전수 및 복원사업을 추진해 ‘청정의 고장, 반딧불이의 천국 청양’ 만들기 등 다양한 관광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참고자료]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북방반딧불이, 꽃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큰흑갈색바딧불이, 왕꽃반딧불이 등 8종이 서식하고 있다.

 

반디의 숙주(먹이)는 다슬기나 달팽이 종류이다. 애반디는 수서곤충이고 늦반디는 육서 곤충으로 땅에서 자라고 있다. 변태곤충이라고 하는 늦반디는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과정을 거치면서 빛을 발해 장관을 이룬다.

 

반딧불이 생태계는 1~2년 주기이고 온도는 10~30도 지역에 생존하지만 21~23도 사이가 최적의 사육환경이다. 8~9월에 성충이 되어 칠흑 같은 밤을 훤히 비추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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