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 TK지역 보선 지원, 선거 판세에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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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 TK지역 보선 지원, 선거 판세에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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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막판 "뒤집기" VS "朴" 선거 "끝났다" 쌍방 승리 장담

▲ 10.26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4일 오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대구 서구 북비산네거리에서 열린 서구청장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좌) 그시각 서구청장 선거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가 거리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스타운


10.26 재보궐선거 한나라당 승리를 위해 대구경북을 찾은 박근혜 전 대표 선거지원을 놓고 재보궐 선거에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3곳의 기초단체장과 4곳의 광역 및 기초의원을 뽑는 대구경북지역 재보궐 선거는 투표율이 최저가 될 것이라는 예상속에 한나라당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고전과 접전을 보이자 박 전 대표가 긴급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1시40분 대구 서구청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 지원을 위해 북비산네거리 유세장에 도착한 박 전 대표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유세지원 차량에 올라“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많이 나와 환대해 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에 대해 두고두고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역에서 또 다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돼 송구스럽다”며“서구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강성호 후보가 적격”이라며 지지를 호소한 뒤 일정에 맞춰 서구 평리1동 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나눴다.

박 전 대표는 강성호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박 전 대표가 친박연합이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내용의 연설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관측으로만 끝난 셈이다.

대구 서구청장 선거와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박 전 대표의 한나라당 후보 지지연설은 각각 2~3분 정도에 불과 했지만 선거를 2일 앞둔 시점에서의 지원유세인 만큼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과 이미 기울어진 민심을 돌리기에는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으로 양분되고 있다.

이날 오후 칠곡군수 재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백선기 후보 유세장을 찾은 박 전 대표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중앙당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 그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후보가 백 후보로 자신도 백 후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대구 서구청장 선거유세장인 북비산네거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서구노인복지관 등을 돌며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를 지원했으며 오후 2시에는 칠곡으로 이동해 왜관역 앞에서 한나라당 백선기 후보를 지원한 후 부산으로 이동했다.

박 전 대표의 이례적인 선거지원 유세는 선거구마다 한나라당 후보들의 예상외 고전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점을 의미한 것으로 풀이돼 벌써부터 무소속 후보의 돌풍을 점치는 성급한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울릉군수 선거를 제외하고 대구 서구청장 선거와 칠곡군수 선거는 현재 한나라당과 친박연합, 무소속과의 박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느누구 섣부른 우세를 점칠 수 없는 초접전 상태를 보여 이번 박 전 대표의 지원유세가 한나라당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될지는 미지수다.

후보들 역시 이번 박 전 대표 지원유세가 특정인보다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반사적 이익을 최대한 선거에 활용한다는 방침이여서 오히려 박 대표의 지지유세가 역효과를 불러오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돌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이번 대구경북 방문을 놓고 동남권 신공항 유치, 첨단과학벨트 무산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극적 대응 자세를 보여온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감을 모두 끌어 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관측도 제기돼 향후 표심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에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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