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돌 한글날 맞아 ‘학생 언어문화 개선’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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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돌 한글날 맞아 ‘학생 언어문화 개선’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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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 습관적 욕설 남용 등 언어오염 상태 심각한 수준


교육과학기술부, 충청북도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공동 주관으로 565돌 한글날을 맞아 ‘학생 언어문화 개선’ 특별수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초, 욕설 사용 실태연구 결과 학생들의 욕설 남용 등 불건전한 언어 사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남에 따라, 교과부?충북교육청?한국교총은 여러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학생들의 건전한 언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을 비롯한 민관 합동 캠페인, 교육자료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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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65돌 한글날을 맞아 추진하는 ‘학생 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의 특징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사의 특별수업 ▲공중파 방송을 활용한 범국민 캠페인 운동 ▲학생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UCC 공모전 등, 학교?사회의 공동 노력과 함께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학생들의 언어사용 실태조사 결과, 대다수 학생들이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인터넷상에서 습관적인 욕설 남용 등 언어오염 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파악됨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학생언어문화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최근 한 교원단체에서 학생 4명을 대상으로 쉬는 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동안(등교 이후 점심시간까지) 언어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욕설 사용 횟수가, 고교생 A군 385회, B군 125회, 중학생 C군 111회, D 군 156회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욕설은 특정학생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소위 모범생이라는 학생들까지 욕설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학생의 언어사용 실태도 심각하지만, 현재 학교 현장이나 사회적으로 학생언어 사용에 대한 무관심과 교육적 대책이 부재하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교과부에서는 미래인재가 지녀야 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 함양을 위해서 학생언어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5월 충북교육청 및 한국교총과 함께 공동으로 학생언어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학생언어사용 실태에 비추어 보다 국가적 차원에서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학생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학생언어문화 개선을 위해서, 기존의 충북교육청-한국교총과의 공동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교육계, 언론 및 방송미디어, 교육현장, 청소년 정책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생언어문화 개선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학생언어 사용 실태 및 원인을 학문적, 사회?문화적, 교육적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종합대책에는 언어사용 자가 진단지 개발, 다양한 동아리 활동(문화?예술?체육 등)과 연계한 학교언어문화 개선, 학생 사이버 패트롤 구성, 학생언어문화 페스티발 등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내, 욕설 남용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생활지도 상벌점제와 연계하여 상급학교 입시에서 학교장 추천 등에서 비교과 영역에 반영하여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학교에서 지도할 수 있는 언어지도자료 및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우수지도 사례 창출?확산을 위해서 언어문화 개선 선도학교 및 선도교실을 공모를 통해 대폭 확대?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대책은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생언어문화 개선 추진단을 구성하여 금년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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