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을하늘과 뭉게 구름따라 '피나클랜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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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하늘과 뭉게 구름따라 '피나클랜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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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평정도의 아담한 곳으로 식물과 동물,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곳으로 유명

 
   
  ▲ 가을 속 피나클랜드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가을이오면 귀뚜라미소리와 길가에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 그리고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문득 떠올라 주말을 기다리는 여행 족들이 가슴 설레며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여행을 떠나면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가을의 풍경,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는 들녘과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과일을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온 세상의 자연이 옷을 갈아입는 때도 바로 가을이다. 요즘 나뭇잎도 하나둘 붉게 물들어 가고 생명이 다한 것인지 귀뚜라미의 소리는 더욱더 애절하기만 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것을 잃기도 하고 얻기도 한다. 그렇지만 단 하나만은 변함없이 내 곁에 남아 있는 게 있다. 바로 추억이다. 추억은 나만의 그림이요, 자연의 미소이다.  

 
   
  ▲ 가을 속 피나클랜드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아름다운 추억도 있겠고, 정반대의 추억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모든 추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추억이란 단어가 내 마음과 머릿속에 있다는 것은 그 시절이 있었고, 그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내 곁에 있었기에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나에게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안겨준 곳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는 3만평정도의 아담한 곳으로 식물과 동물,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곳이다. 또 과학과 자연의 만남이란 테마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피나클랜드는 사계절 중 가을이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푸른 가을하늘과 수제비를 띄어놓은 듯 두리둥실 떠가는 뭉게구름을 보노라면 왠지 내가 하늘을 날고 있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가족들 대부분이 이곳을 찾는 이유를 들어보면 너무 아름답고 귀한 식물이 많아서가 아니다. 그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작은 곳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는 이야기다. 

 
   
  ▲ 가을 속 피나클랜드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시원하게 늘어선 나무들과 작은 못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를 듣노라면 세상의 소리를 씻어내듯 홀가분한 마음이 든다. 누구나 가고 싶은 곳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도 있을 것이고, 추억과 사랑을 만들기 위해 유명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족도 있을 것이다. 단 하루의 행복과 즐거움이 있다면 멀면 어떻고 가까우면 어떠하리. 우리가 갈수만 있다면 다행인 것을…….추억을 남길 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 어떤 것도 하는 사람이 아닌가.

피나클랜드를 둘러보면 다양한 식물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이 종종 보일 것이다. 이는 이곳이 돌 채석장으로 활용하다 더 이상 돌 채취가 어렵게 되자 몇 년간 방치되었던 것을 지금의 주인장이 가꾸고, 개척하여 현재의 아름다운 피나클랜드로 만들어 놓았다. 부부의 억척스런 고생으로 ‘어린이들의 천국,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시원한 바람과 자연이 있는 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잔디광장을 개방하여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모자라 동물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동물들을 입식하여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을의 들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 가을 속 피나클랜드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아름다운 것만을 찾다보니 소중한 자연의 미를 잃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호화스럽게 만들진 곳을 선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조용하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 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홍보되는 것을 거의 믿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본인 또한 같은 생각이다.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말자는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카메라 앵글에 따라 배경이 달라지고, 사진 한 장한장이 포토샵에서 바뀌는 것이 지금 현재의 모습이다. 이렇다보니 반신반하는 세상이 오고야 말았다. 돈이 우선시 되다보니 정작 여행객들에게 전달해야할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게 지금 언론의 모습이다.

최근 유명지를 살펴보면 언론보다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론보다 일반인들의 정보를 더 정확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들이 여행을 통해 보고, 듣고, 촬영한 사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정확한 정보와 지리를 전달하고 자세하게 평가함으로써 여행 족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다. 

 
   
  ▲ 가을 속 피나클랜드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처럼 말만 유명지지 볼 것 없고, 불친절한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은 없을 것이다. 또한 무료도 아니고 입장료를 내면서 하루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곳을 찾지 않을 것은 뻔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유명지는 옛말이고 지금은 여행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유명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동안 유명지는 사람이 아닌 공무원들이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발전이란 목적으로 추진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것들이 하나둘 퇴색되어 버렸고, 지금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유명지로 다시금 태어나고 있다. 진실과 현실이 공존하는 시대가 왔다는 이야기다. 피나클랜드는 이런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표본이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 스스로가 이곳을 유명지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유명지를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왔다간 곳은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바로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홍보가 되기 때문이다. 

 
   
  ▲ 가을 속 피나클랜드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피나클랜드가 유명세를 탄 것도 아니고, 영화나 드라마촬영지로 알려진 곳도 아니다. 오직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추억으로 담은 사진과 사연,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유명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어느 한사람에게 시선을 맞춘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게 했고,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곳은 자연과 과학이 공존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곳이 바로 피나클랜드이다. 돌밖에 없던 무용지물인 이곳에 지금의 자연과 식물, 그리고 사랑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덕분이라는 게 이곳 주인장의 말이다.  

 
   
  ▲ 가을 속 피나클랜드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피나클랜드의 사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지금도 계속 그 누군가가 이어가고 있을 것이다. 본인 또한 피나클랜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목적 없이 그냥 마음 가는 데로 글을 쓰고 있다.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든 것을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말보다 직접 보고, 듣고, 느꼈으면 좋겠다. 

이번 가을은 더 푸르고 더 아름답다고 한다. 그것은 가을단풍 또한 아름답다는 이야기다. 아직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 없다면 이곳 피나클랜드를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그 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추억을...... 

 
   
  ▲ 가을 속 피나클랜드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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