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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정세균 대표^^^ | ||
제1야당인 민주당의 견제세력이 너무 약해 집권세력이 깔아 뭉개고 있다. 밟히면 꿈틀거리는 지렁이처럼 맥없이 꿈틀거리는 민주당의 허약은 중도세력마져 깔보게 만들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에 당장 내 놓을 인물이 변변치 못해 전전긍긍하는 민주당은 서울시장선거에 뚜렷한 후보군이 없다. 이계안 전 의원과 신계륜 전 의원, 김경재 전의원과 김한길 전의원 등의 이름이 당 주변에서 조금씩 거론될 뿐 현역으로서는 서울이 지역구인 추미애 의원 정도다.
이런 허약한 민주당은 허구 헌 날 피켓만 들고 국회에 나가 시위하는 걸개그림 정당으로 전락해 버렸다.
민주당은 지난 11월 15일 국민참여당준비위원회 발족에도 이렇다 할 소신있는 입장표명 한마디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며 국민참여당 창당이 약이 될지 독이 될지 판단이 안서는 일각에서만 국민참여당을 '찻잔 속의 태풍'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국민참여당이 범민주세력의 주도권을 쓸어갈지도 모르는 스나미로 위협적이라는 위기 의식마져 둔해져 버린듯 민주당은 무엇이 호재이고 무엇이 악재인지 조차 분별 못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그 언젠가 신당창당 움직임에 대해 정세균 대표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범민주세력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민주당이나 친노신당이 추구하는 목표가 ▲ 세종시 수정 반대 ▲ '복지예산 삭감반대 ▲ 'MB 방송 반대 ▲ 4대강 사업 반대로 핵심과제가 동일하다는 데에 민주당 지도부는 한나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극복하자고 했다. 신당 만들지 말고 민주당과 힘을 합쳐 한나라당을 극복하자고 했다.
그러나 친노측은 민주당과 합치는 것 보다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것이 한나라당 극복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목표는 동일하지만 방법은 다른 것이다. 국민참여당을 준비하는 친노들은 민주당에는 희망이 없다고 단언했다.
민주당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없고, 민주당으로서는 한나라당 독주를 막을 수 없다고 진단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신당창당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합당화 시켜가고 있음에도 민주당은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지난 11월 15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창당을 준비하는 국민참여당이 13%, 민주당이 20%로 나타났다. 창당준비 중인 정당에 13% 지지는 엄청난 것이며, 민주당의 20%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국민참여당 창당준비위원회에는 현역 국회의원이 없다. 그럼에도 창당준비 과정에서 13%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것에 민주당은 위기를 감지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금 걸개그림만 들고 다니면서 공허하게 외치고 있다. 60년 의정사에 18대 국회 야당의원들처럼 장내 외 투쟁, 피켓시위 등의 유래는 아직 없었다.
집권세력을 견제하는 오늘의 야당은 어깨 띠에 피켓만 들고 다니는 걸개그림 정당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쓰고 있다.
국민참여신당은 내년 6월, 16개 시도 광역당체장 후보 모두를 공천하고, 시장 군수를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 후보까지 가능한 모든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야심찬 강조를 하고 있다.
영남에서는 한나라당과 싸우고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경쟁하겠다는 의미를 민주당은 알아야 한다.
민주당이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자체적인 변화를 모색 않는다면 범민주세력은 '신도시', '구도시'로 양분되고 구도시는 유행에 뒤떨어지는 침체공간으로 전략됨으로 민주당은 입으로 만의 변화가 아닌 행동으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국민을 무시하는 MB 정부의 독선에 국민 대다수는 회의적이다. 두 전직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소비자들은 새로운 변화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친노측은 새로운 정당이라는 신상품으로 소비자들을 찾아 나설 준비에 들어갔다.
무슨 상품으로 새로움을 요구하는 정치소비자들을 찾아 나설 것인가에 대해 대안이 없는 민주당은 단골손님만 기다리면서 친노들이 추진하는 국민참여당은 별 볼일 없을 것이라고 그냥 앉아서 안일하게 냉소만 했다가는 뒤통수 맞고 하는 후회는 이미 국민참여당에게 발목을 잡히고 난 다음 일것이다.
창당준비를 하고 있는 국민참여당은 "제1야당인 민주당이 갈 수 없고 극복할 수 없는 한계에 대해 참여당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며 국민참여당은 호남에선 민주당의 적극적인 견제세력이 될 것이고, 영남에선 한나라당에 대항해 나갈 것" 이라는 위풍당당은 과연 뜨는 별의 포부이다.
국회에 단 한석의 의석도 보유하지 않은 원외정당으로서 정치소비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2010년에는 먼저 지방권력을, 그리고 그 다음에 의회권력과 청와대의 권력을 차례차례 국민의 품으로 찾아와야 한다" 는 내년 1월 17일 창당대회를 앞둔 국민참여당의 야심으로 민주당을 먹고 그 다음에 한나라당을 먹겠다는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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