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 면역력 증강 효과로 잘 알려진 차가버섯은 과거에는 주로 조각을 소비자가 직접 우려내어 음용하였으나, 근래에는 대부분 차가버섯추출분말이라는 상품의 형태로 보급되고 있다.
차가버섯추출분말은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을 추출한 액기스를 다시 건조한 미세 분말형태로, 2002년 러시아 제약회사 아르뜨라이프사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다. 안정된 분말 형태로 제조함에 따라 보관 가능한 기간을 늘리고, 유효성분의 농축으로 인해 복용효율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차가버섯 자체는 산화에 따른 유효성분의 소실이 빨리 발생하고, 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워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르뜨라이프사 관계자에 따르면 차가버섯은 채취 직후부터 산화가 시작되면서 유효성분이 소실되기 시작하므로 원산지에서 가급적 빨리 추출분말을 제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제조공장이 차가버섯의 주산지 서부 시베리아에 위치하여야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난 차가버섯 원료의 채취, 집하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반면 차가버섯 원료를 국내에 수입하여 가공한 제품의 경우 이미 상당수 산화가 진행된 원료를 사용하고 있을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밖에 문제점은 현재 국내 시판되는 차가버섯추출분말의 유통기한은 대부분 제조 후 3년 이내이다. 하지만 이것은 분말 형태의 제품일 경우 위생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하는 최대 보존기한일 뿐이다.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실제로 차가버섯의 핵심적인 유효성분은 제조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소실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관계자는 “가급적 매월 생산하고 수입하는 정책을 고수하는 회사의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최대 유통기한은 3년이지만 제조일자가 6개월 이상된 상품은 차가버섯의 효능을 최대한 누리기는 어렵다고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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