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선언으로 통일의 미래 열자"<北 합동회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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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으로 통일의 미래 열자"<北 합동회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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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강진욱기자 = 북한은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정부ㆍ정당ㆍ단체 합동회의'를 열고 6.15 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호소문에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3돌을 계기로 평양에서 남북한과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참가하는 '민족통일대축전'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이들은 또 8.15 광복절과 개천절을 비롯한 민족공동의 기념일에 남북 노동자와 농민, 청년학생, 여성, 지식인, 언론인, 종교인 등 각계층 동포들의 화합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한 민족통일행사들을 활발히 벌여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회의에서 채택된 호소문은 첫째, 온 민족이 6.15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갈 것 둘째, 남북한과 해외의 7천만 겨레가 힘을 합쳐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할 것 셋째, 민족앞의 전쟁 위험을 막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것 넷째,'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민족공조를 확고히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대결로 얼룩진 북남관계는 협력하며 공조하는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자주와 평화, 통일로 향한 우리 민족의 지향과는 반대로 오늘 우리 나라의 정세는 초긴장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은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교란하고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는 장본인은 미국"이라면서 "지금 미국은 핵 문제를 걸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면서 우리 민족 앞에 최악의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과 김용순 노동당 중앙위 비서, 조창덕 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위원장, 오익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끝) 2003/03/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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