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백하라, 국정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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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백하라, 국정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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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사소한 거짓말도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런데 하물며 정부의 거짓말은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다.

국정원의 ‘도청고백’에 대해벼랑끝에 몰린 정통부가 버티다 버티다 못해마침내 결국 거짓말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동안 정통부장관은 ‘도청의 이상과 현실’을운운하며 국민을 속였다.

휴대전화의 도청이 이론상으로는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지고보면 이런 궤변이 어디 있는가?국정원의 불법도청 고백으로정통부가 그동안 했던 말이 이미 거짓말로 드러났다.

이제 와서 ‘기술상의 이론과 현실’을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

국민은 다 알고 있다.

그리고 정통부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

도청기술 자체를 몰랐다면 ‘정보통신부’라는전문부처의 간판을 내려야 할 것이다.

.문제는 ‘거짓말’이다.

진대제 장관을 비롯한 역대 거짓말 장관들은스스로 책임을 져야하고노무현 참여정부는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거짓말’에 대한 진실규명이다.

왜 국민을 속였는가? 그리고 어떻게 속였는가?무엇을 속였는가? 하는 점이다이제 진대제 장관은 ‘거짓말’대신‘진실’을 말할 차례가 되었다.

‘이론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가능한 현실’은 국민에게많은 것을 시사한다.

진대제 장관의 거짓말은또 하나의 진실을 상상케 한다.

고백하라-국정원처럼-

2005. 8.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田 麗 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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