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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출테러로 물의를 일으킨 카우치 ⓒ 뉴스타운 ^^^ | ||
지난 3일 오후 1시 영등포경찰서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던 카우치는 방송이 있기 전, 사전모의를 시인했고 경찰은 오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진술에 따르면, 카우치는 홍대 인근에서 럭스와 함께 음악을 하던 인디밴드로 방송이 있기 전, 럭스의 리더로부터 방송출연을 함께 할 것을 제의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카우치의 맴버 신모씨(27)등 2명으로부터 "그냥 재미삼아, 장난삼아 옷을 벗었고 공연 전에 둘이서 입을 맞춘 것은 사실이지만 지상파 방송에 대한 저항 같은 특별하고 거창한 의도는 없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혀, 그동안 논란이 돼온 사전모의 가능성에 대해 일단락을 지었다.
또, 오늘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조사를 마친 카우치의 멤버와 럭스의 리더 원종희씨는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히며, ‘노출테러’에 대한 공식적 사과를 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들에 대해 "아무 의도없이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고의적으로 노출을 한 것은 공영방송을 단순히 자신들이 즐기기 위한 놀이터쯤으로 여기는 행위다"라고 비난하며 "외국의 인디밴드 가수들의 경우에는 정치에 대한 비판을 가하거나, 사회현상에 대한 저항의식을 표현하고자 할때 그런 행위를 했는데, 카우치의 행동은 시청자들과 방송을 향한 테러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대 클럽가, 노출방송 이후 썰렁
카우치의 우발행동으로 피해를 받은 것은 중징계위기에 있는 MBC 뿐만이 아니다. 카우치의 노출방송이 나간뒤, 인디밴드가 밀집해 있는 홍대클럽가 역시 국민들의 냉담한 반응을 겪으며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최근 홍대 클럽가의 한 관계자는 "홍대클럽가에서 카우치와 럭스는 악동에 불리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인디밴드 그룹이 카우치처럼 공연을 할 것이라는 편견이 자리잡은 것 같아 불안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또, "홍대 일대에서 이런 공연이 자주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럭스의 리더, 원종희씨의 이야기를 들은 서울시 이명박 시장은"청소년들이 많이 가는 홍대에서 그런 그룹이 공연을 한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며,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퇴폐그룹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 문화분야 관련 전문가들은 "카우치의 행동이 분명 잘못 되었지만, 인디밴드 그룹 문화에 대해 뿌리뽑아내려는 것은 문화 민주의 역행"이라며 "이같은 사건이 처음 있었던 만큼 피해의 범위와 법적규제의 범위를 명확히 해 선의의 피해자가 없어야 할 것"이라며 관계당국의 신중한 대처를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방송을 봤던 시청자들은 물론, 실제 노출방송을 그대로 보았던 방청객들이 여중생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카우치에 대한 법적 규제와 피해자들의 정신적 피해보상은 꼭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노출테러를 일으켜 한 주를 들썩이게 했던 카우치의 멤버들이 공식적으로 사전모의 가능성에 대해 시인함에 따라 MBC 음악캠프 방송 관계자들의 중징계 여부가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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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 니들땜에 내 친구랑 나는 아주 남자에 대해 환상이 파파팍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