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인 2,000억 조성 목표…상반기 1,500억 달성
일반·청년 창업자·다자녀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포항시가 iM뱅크와 손잡고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을 조성하며,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와 포항시는 각각 50억 원(iM뱅크 이번 협약 45억 원 포함)과 매칭 출연금을 더해 총 100억 원의 재원을 공동 조성하기로 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5배수를 보증하며,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재원을 추가 확보해 연내 총 2,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 청년 창업자와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후 3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포항시는 2년간 연 3% 이내의 이자 지원과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특히 냉천교 재해 복구 지역과 철강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림동 지역 소상공인 등을 우대 지원 대상으로 포함해 더욱 세밀한 민생 회복을 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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