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의 시대,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가 써 내려간 치열한 생존의 기록
지휘자 지중배·KBS교향악단·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의 폭발적 시너지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5월 9일 ‘M&M(Masters & Makers)’ 시리즈의 첫 공연을 열고 20세기 음악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지휘자 지중배와 KBS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가 참여한다.
공연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활동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작곡가는 전쟁과 정치적 억압 속에서도 독창적인 음악 언어를 구축하며 20세기 음악사에 큰 영향을 남겼다.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환상적인 선율과 고난도의 기교가 결합된 작품으로, 작곡가의 실험적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꼽힌다. 특히 빠른 템포와 복잡한 구조가 요구되는 악장은 연주자에게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연주되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은 정치적 압박 속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1930년대 후반 발표된 이 곡은 겉으로는 장엄한 형식을 띠고 있으나, 내면에는 시대적 불안과 긴장감이 반영돼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공연에서 지중배와 KBS교향악단은 작품에 담긴 이중적 의미를 해석해 전달할 계획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최송하는 국제 콩쿠르 입상 경력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센터인천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시대와 예술의 관계를 조명하고, 다양한 음악적 해석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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