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원이 도서관이 되다…책으로 시민과 만나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용인특례시, 공원이 도서관이 되다…책으로 시민과 만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일 시장, 시민 150여 명과 함께 독서와 공연 즐기며 소통의 시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수지구 신정공원 독서광장에서 열린 ‘제2회 공원 리딩 파티’ 현장을 찾아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용인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 행사를 마련하며 ‘독서의 도시’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시는 지난 17일 경기 욘인시 수지구 신정공원 독서광장에서 ‘제2회 공원 리딩(reading) 파티’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북크닉(Book+Picnic) 시간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공원에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봄날의 독서 문화를 즐겼다.

시는 지난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나만의 인생 책 읽기’, ‘2026 올해의 책 필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나의 인생 책 함께 읽기’ 부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시는 북크닉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그늘막 20개와 캠핑 의자 30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중혁 작가의 북토크와 강예영·채비의 아임버스커 공연 역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상일 시장은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며 현장에서 직접 소통에 나섰다. 특히 ‘행복’을 주제로 한 공연에는 큰 박수로 화답하며 시민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의 독서문화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시민 독서율은 54.2%로 전국 성인 평균 38.5%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수지도서관은 2년 연속 전국 도서 대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도서 대출 상위 100위권 내 도서관 10곳이 용인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시는 이러한 독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총사업비 103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기흥구 동백도서관은 2029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70억5500만 원을 들여 시설 개선에 들어가며, 수지구 죽전도서관 역시 2027년 12월까지 총사업비 56억6600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구갈희망누리도서관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 개선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시민의 독서율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고, 수지도서관은 대출 권수 기준 전국 1위를 2년 연속 기록할 정도로 독서 열기가 뜨겁다”며 “시는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10만 시민이 더욱 행복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